2026년 09월 22일 화요일
뉴스홈 정치
오세훈, 결국 국힘 공천 신청 안해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장희연기자 송고시간 2026-03-09 00:01

오세훈./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마감이었던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 시장 측은 언론 공지문에서 "오 시장은 지난 7일 '당 노선 정상화라는 선결 과제를 풀어낼 때, 패배의 길을 승리의 길로 바꿀 수 있다'고 호소한 바 있다"라며 "지금도 그 입장에는 변함이 없으며, 당 지도부와 의원들의 응답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장동혁./아시아뉴스통신 DB



앞서 오 시장은 지난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선승구전(先勝求戰), 이겨놓고 전장에 임해야 한다. 적어도 이기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을 갖추고 전장에 임해야 한다. 필패의 조건을 갖추어 놓고 병사를 전장으로 내모는 리더는 자격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서 수도권에 출마하는 우리 당 후보들이 천 명이 넘는다. 전국적으로는 수천 명이다. 그 지역 장수들이 지금 장 대표를 향해 절규하고 있다. 지역에서 뛰는 국민의힘 선수들이 명함조차 내밀지 못할 정도로 지금 민심은 우리 당에 적대적이다."라며 "객관적 수치와 장수들의 아우성이 장 대표는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냐. 민심의 향방과 장수들의 운명이 지금 장 대표의 선택에 달려 있다."라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당 노선 정상화라는 선결 과제를 풀지 않는 이상, 후보 접수와 경선이 무슨 의미가 있냐. 현 상태에서의 경선은 많은 지역에서 노선 갈등으로 이어져 본선 경쟁력의 처참한 몰락으로 이어질 것이다. 패배의 길을 승리의 길로 바꾸어야 한다. 그러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라고 말했다.
 
오세훈./아시아뉴스통신 DB



이어 "이제 시간이 없다. 장 대표와 의원님들께 마지막으로 호소한다. 공천 접수를 미루더라도 우리 당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치열한 끝장토론을 할 수 있는 자리부터 마련하기 바란다. 무엇이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길인지 반드시 결론을 내야 한다. 당 대표의 막중한 책무를 직시해라. 저는 절박한 심정으로 당의 변화를 기다리고 또 기다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오 시장 측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당이 추가 후보 등록을 받지 않는다면 출마하지 못할 수도 있다"면서 "국민의힘 의원총회를 기다려보고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