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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대표 해양 축제 '화성 뱃놀이 축제' 개막…체험·공연·불꽃쇼 등 볼거리 풍성

[경기=아시아뉴스통신] 한기만기자 송고시간 2026-05-23 22:39

제16회 화성 뱃놀이 축제 개막식.
제16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열리고 있는 전곡항 마리나.
'바람의 사신단' 출연팀의 육상 퍼레이드.
역사복원선 '조선통신사선'
23일 '제16회 화성 뱃놀이 축제' 개막식이 열린 가운데 윤성진 화성특례시장 권한대행이 역사복원선 조선통신사선에서 모자를 흔들고 있다.
화성 뱃놀이 축제 불꽃쇼

[아시아뉴스통신=한기만 기자] '제16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23일 전곡항 일원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했다.

'서해안 해양관광벨트 완성! 화성 뱃놀이 축제와 함께 Grand Open'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오는 25일까지 이어지며, 바다와 공연, 체험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22일 EDM 전야제로 분위기를 달군 축제는 23일 조선통신사선과 요트·보트 선단의 웅장한 해상 퍼레이드로 절정을 맞았다. 전곡항 앞바다를 가르며 입항한 선단은 취타대의 힘찬 연주와 함께 장관을 연출했고, 부잔교에서는 환영식이 이어져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특히 올해 개막식은 의전 중심 형식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해상 퍼포먼스로 꾸며져 눈길을 끌었다. 어린이의회, 장애인, 모범납세자, 효행상 수상자 등 화성을 빛낸 시민 대표들과 주요 내빈들이 국립해양유산연구소와 협업해 유치한 역사복원선 '조선통신사선'에 직접 승선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어 '바람의 사신단' 출연진과 시민, 관광객들이 함께한 대규모 육상 퍼레이드는 축제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계류장에서 메인무대까지 이어진 퍼레이드는 전곡항 전체를 거대한 축제의 무대로 바꾸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밤이 되자 전곡항은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야간 승선 체험과 함께 펼쳐진 '선상 불꽃쇼'는 서해 밤바다를 화려하게 수놓으며 낭만적인 풍경을 연출했다. 바다 위에서 터지는 불꽃과 반짝이는 요트의 야경은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24일에는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화성 무용제', 바다를 주제로 한 '뱃놀이 뮤지컬', 그리고 전설적인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피크닉 밴드 콘서트가 이어져 축제 열기를 이어간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조기 마감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독살체험'을 비롯해 백미리·제부도·궁평리와 연계한 갯벌 생태체험, 바다낚시 대회 등 바다를 온몸으로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또 어린이 버블 댄스파티, 도로 위 캔버스, 도전! 배끌기, 모래놀이터, 소상공인 마켓존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육상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하루 종일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축제로 호평받고 있다.

윤성진 화성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올해 화성 뱃놀이 축제는 서해안 해양관광벨트의 거점들을 연결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로 기획했다"며 "남은 축제 기간 동안 전곡항을 찾는 모든 방문객이 안전하고 즐겁게 화성의 바다를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orzahk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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