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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남일 통합시의원, “연 450억 영암 무화과, 바이오산업 도약적기”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26-07-20 16:24

생과 유통 중심 산업구조에서 바이오산업으로 전환 촉구
무화과 가공ㆍ연구시설과 연계한 안정적 수요처 확보 주문
손남일 통합특별시의원./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는 손남일 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2)이 최근 열린 기후환경에너지위원회 전남바이오진흥원 업무보고에서 영암 무화과를 기능성 식품·화장품 등 고부가가치 바이오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적극적인 연구ㆍ사업화 지원을 촉구했다고 20일 밝혔다.
 
손 의원은 먼저 진흥원의 인력 운영 문제를 짚었다.

그는 “진흥원 결원이 27명에 달하는 것은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니다”라며 “세 명이 해야 할 업무를 두 명이 맡는 구조에서는 연구성과와 부서 간 협업을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조속한 인력 충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7년 지원사업으로 확정된 '영암 무화과산업 밸류체인 고도화 사업'과 관련해 “영암 무화과는 여전히 생과 유통과 잼·양갱 등 일반 가공식품에 머무는 비중이 크다”며 “제품·시제품 개발과 마케팅 지원을 넘어 기능성 식품과 화장품 등으로 산업의 외연을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영암은 무화과 단일 품목으로 연간 약 400억~450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지만, 재배면적이 계속 늘어나는 상황에서 유통이 막히면 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가공과 소재 개발을 통해 새로운 판로와 안정적인 수요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손 의원은 무화과 잎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이 출시돼 지난해 5억 원 이상의 해외 수출을 기록한 사례를 언급하며 “이 같은 연구성과가 영암 농가의 원료 공급 확대와 지역기업 육성, 나아가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영암군이 추진 중인 무화과 가공·연구시설과 산업클러스터 조성과 연계해 기능성 소재와 고부가가치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야 한다”며 “무화과산업이 지역 농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실질적 돌파구가 되도록 세밀하게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전남바이오진흥원 관계자는 "결원 원인과 채용계획을 재점검하고 영암군 및 농업기술센터 등과의 공동연구를 확대해 무화과 제품 개발부터 마케팅·사업화까지 전주기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답변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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