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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정비창 도약 이끈 안교진 창장 임기 마무리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26-08-20 09:37

기술혁신부터 지역상생까지 정비창 발전 이끌어...21일 퇴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관으로 지속 성장해 나가길 기대"
안교진 해양경찰정비창장./사진제공=해양경찰정비창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안교진 해양경찰정비창장이 21일 임기를 끝으로 퇴임한다.

안 창장은 지난 3년간 책임운영기관장으로서 자율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해양경찰정비창의 경쟁력 강화와 조직 발전을 위해 힘쓰며 기술혁신, 정비역량 강화, 지역사회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안 창장은 취임 이후 현장 중심의 성과관리 체계를 강화해 최대폭 유지율 101.1%, 자체정비 수율 100%, 함정정비 합격률 101.4%를 달성했으며, 2024년 행정안전부 고객만족도 평가에서도 93.1점을 기록하는 등 정비서비스의 품질과 현장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미래형 정비체계 구축을 위해 약 10만 건의 정비 데이터를 활용한 AI 기반 예측 정비 시스템을 구축해 장비의 고장 가능성을 사전에 분석하고 선제적인 정비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개발비와 유지관리 비용 등 약 3억 9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정비시간 단축과 장비 가동률 향상에 기여했으며, 주요 기관·부품의 국산화를 통해 약 4억 7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등 국내 정비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보탰다.

아울러 통합장비관리시스템과 현장 재고를 일치시키는 등 부품관리 체계를 개선해 재고관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대형함정 정비역량 강화에도 성과를 거뒀다.

해양경찰 최초로 3000t급 대형 함정을 도크에서 정비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고 대형함정 정비시간을 단축하는 한편, 해군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긴급정비 수요 발생 시 상호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는 해양경찰 함정의 안정적인 운용은 물론 국가 해양안보를 뒷받침하는 정비지원 역량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지역 업체의 입찰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자재 구매를 늘리는 등 지역경제와 연계한 정비사업을 추진해 정비창 개창 이후 약 130억 원 규모의 지역경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 언론·기업·기관과의 소통체계를 구축하고 산학협력, 지역 인재 채용 확대 등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협력 기반도 마련했다.

이러한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일 목포시청으로부터 감사패를, 목포상공회의소로부터 감사장을 각각 전달받으며 그간의 지역사회 협력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조직 내부적으로는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업무 개선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소통과 참여 중심의 조직문화 정착에도 힘썼다.

감사·감찰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는 한편,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조직 발전을 위한 개선과제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조직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안교진 창장은 “해양경찰정비창이 짧은 기간 동안 혁신과 상생, 기술자립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것은 직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준 덕분”이라며 “특히 정비창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신 목포시와 지역 기업·기관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해양경찰정비창이 해양경찰 함정의 안정적인 운용을 뒷받침하는 전문기관이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관으로 지속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안교진 해양경찰정비창장은 21일 퇴임을 끝으로 3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하며, 해양경찰정비창은 앞으로도 정비 전문성 강화와 기술혁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해양경찰 함정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용을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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