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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도초도, 올해 첫 벼 베기 결실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26-08-21 16:38

극심한 폭염과 물 부족 이겨내고 황금 들녘 첫 수확
21일 도초면 궁항리 최중완 씨 농가에서 2026년 산 첫 벼를 수확했다. 왼쪽부터 주래만 도초면장, 최성숙 신안군의회 산업건설부위원장, 권오연 산업건설위원장, 최중완 씨./사진제공=신안군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신안군 도초면은 21일 관내 궁항리 일원 농가에서 2026년 첫 벼 수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첫 수확에 나선 최중완 씨 농가에서 조생종 벼 0.8㏊를 수확했다.

도초도는 781㏊의 농경지에서 연간 4000여t의 쌀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7%가량을 차지하는 조생종 벼는 일반 벼보다 한 달가량 빠르게 수확된다.
 
특히 올해는 기록적인 폭염과 극심한 가뭄으로 농업용수 확보 및 작물 관리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철저한 용수 확보 노력과 농가의 정성이 더해져 마침내 값진 첫 수확의 결실을 보게 됐다.
 
현장에서 벼를 수확한 최중완 씨는 “타들어 가는 가뭄과 유난히 뜨거웠던 폭염을 이겨내고 무사히 자라준 벼가 대견하고 고마울 따름”이라며 소회를 전했다.
 
벼 수확을 마친 들녘에서는 도초도의 대표적인 겨울 소득 작목인 섬초(시금치) 재배 준비에 들어가며 도초도 농가의 활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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