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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충남지사, 재독 충청인 만나 “고향 발전으로 헌신에 보답”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장선화기자 송고시간 2026-08-24 16:27

독일 프랑크푸르트서 재독충청인향우회 임원진과 간담회
파독 간호사·광부 등 이민 1세대 노고에 감사 전해
독일 프랑크푸르트서 재독충청인향우회 임원진과 간담회/사진제공=충남도
 
[아시아뉴스통신=장선화 기자]외자 유치와 인공지능(AI) 분야 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유럽을 방문 중인 박수현 충남도지사가 독일에 거주하는 충청 출신 동포들을 만나 고향 발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박 지사는 23일 현지 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재독충청인향우회 전·현직 회장과 임원진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독일 이민 1세대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하고 현지 생활의 어려움과 재외동포 지원 정책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박 지사와 김거강 재독충청인향우회장을 비롯한 향우회 임원진, 충남도의회 조철기 의장과 김은나 교육위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지사는 인사말에 앞서 가수 나훈아의 노래 ‘고향역’을 부른 뒤 “여러분의 고향 충청남도의 도지사 박수현”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박 지사는 “여러분께 말씀만 드리는 것보다 노래 한 곡을 불러드리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이곳에 오면서 ‘고향역’이 떠올랐다”며 “고향을 떠나 낯선 독일까지 오신 데에는 나라가 어려울 때 경제 발전에 보탬이 되겠다는 애국애향의 마음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먹고살기 힘들었던 시절 형제자매와 어린 동생들을 가르치려는 가족에 대한 사랑과 헌신도 있었을 것”이라며 어려운 환경에서 삶의 터전을 일구고 고국 발전에 힘을 보탠 이민 1세대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독일이 제2의 고향이 됐지만 눈을 감아도 떠오르는 고향을 어떻게 잊을 수 있겠느냐”며 “떠날 당시의 충청도가 아닌 ‘대한민국의 중심 충청’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560만 충청광역연합장으로서 여러분이 그리워하는 충청을 더욱 자랑스럽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박수현 충남지사, 재독 충청인 만나 “고향 발전으로 헌신에 보답”

재독충청인향우회는 충남·충북·대전·세종 출신 파독 간호사와 광부, 재외동포 및 배우자 등 261명으로 구성돼 있다. 세종 출신인 김거강 회장은 파독 간호사로 활동했다.

향우회는 회원 간 교류와 친목 도모를 비롯해 어려움을 겪는 회원을 지원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tzb36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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