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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영양팀, 의료기관 영양부서 질 향상 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 우수상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박희석기자 송고시간 2026-08-26 09:21

‘초고령화 시대, 노인 맞춤 치료식 개발’ 우수사례로 선정
충남대병원 영양팀이 최근 대한영양사협회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2026년도 의료기관 영양부서 질 향상 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인 대한영양사협회장상을 받았다./사진제공=충남대병원

[아시아뉴스통신=박희석 기자] 충남대병원 영양팀이 최근 대한영양사협회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2026년도 의료기관 영양부서 질 향상 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인 대한영양사협회장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의료기관 영양부서에서 수행한 임상·급식 영양관리 분야의 우수한 질 향상 활동을 발굴하고 공유함으로써 환자의 질병 치료와 예방, 영양관리 수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병원 영양팀은 '초고령화 시대, 노인 맞춤 치료식 개발'을 주제로 빠른 고령화에 대응해 노인 환자의 신체적·영양학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치료식인 '고단백 어르신식'을 개발·운영한 성과를 발표했다.

특히 노화에 따른 식욕 저하와 저작·소화 기능 변화, 단백질 섭취 부족 등 고령 환자에게 나타나는 다양한 영양문제에 주목했다. 이에 고령 환자가 보다 편안하게 식사하면서도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도록 부드러운 질감의 어육류찬과 덮밥류 등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고 실제 환자 급식에 적용했다.

또 만족도 조사와 처방 현황 분석을 통해 운영 성과를 지속적으로 평가했으며 의료진 대상 홍보와 환자 교육자료 개발 등을 병행해 노인 맞춤형 영양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어르신식 도입 이후 고령 환자 식사 만족도가 향상되고 처방 건수도 꾸준히 증가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번 수상은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공모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으로, 수상기관 중 충남대학교병원이 유일한 비수도권 대학병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지역 거점 국립대학교병원으로서 고령 환자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치료식 개발과 영양관리 활동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뜻깊다.

강하이 영양팀장은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의료기관에서도 고령 환자의 신체적·영양학적 특성을 고려한 세심한 영양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환자의 목소리와 임상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치료식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환자의 영양상태와 식사 만족도 향상을 위한 전문적인 영양관리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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