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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한의대와 '전통'으로 배우는 건강한 여름나기' 프로그램으로 '약선 베이커리 만들기'를 진행하고 있는 박순애 대구한의대학교 약선푸드테크비즈니스학과 교수.(사진제공=대구한의대학교) |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글로컬대학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인문사회연구소(소장 김영)는 수성문화재단 한국전통문화체험관과 함께 지난 5일부터 시민 대상 인문·한의학 체험 프로그램 '대구한의대와 '전통'으로 배우는 건강한 여름나기'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구한의대학교 인문도시지원사업의 성과를 사업 종료 이후에도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후속 프로그램이다. 특히 수성문화재단은 인문도시지원사업의 지역 확산을 위해 체결한 '인문도시지원사업 지속 투자 확약서'에 따라 2025년부터 대응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국전통문화체험관에서 동의보감과 전통문화, 한의학을 연계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총 3회에 걸쳐 음식과 향, 약용식물 등 일상적인 소재를 활용해 전통문화와 한의학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5일에는 박순애 대구한의대학교 약선푸드테크비즈니스학과 교수와 함께 '약선 베이커리 만들기'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밀가루와 설탕 대신 천연 약재와 발아 곡물, 채소, 과일 등을 활용해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 만들며 한의학적 식생활의 의미를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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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한의대와 '전통'으로 배우는 건강한 여름나기' 프로그램으로 '현대인의 마음수양, 청원향(淸遠香) 빚기'를 진행하고 있는 김영 대구한의대학교 향산교양대학 교수.(사진제공=대구한의대학교) |
이어 12일에는 김영 대구한의대학교 향산교양대학 교수의 '현대인의 마음수양, 청원향(淸遠香) 빚기'가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퇴계 이황과 관련된 전통향인 청원향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직접 향을 빚었다. 또한 스트레스 자가점검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스트레스 관리법을 함께 익히며 전통문화 체험을 심신 건강관리와 연결했다.
마지막 회차는 19일 서수정 대구한의대학교 한약재개발학과 교수의 '향기로운 한방 리큐르 만들기'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오미자와 진피 등 전통 약용식물의 색과 향, 맛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해 한방 리큐르를 직접 만들어보며 약용식물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문화와 한의학을 단순히 지식으로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음식·향·약용식물 등 친숙한 소재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자신의 건강과 삶을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대학이 보유한 인문학·한의학 자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지역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사업 성과를 확산하는 지속가능한 인문도시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변창훈 대구한의대학교 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인문도시지원사업을 통해 마련한 대학과 지역사회의 협력 기반이 사업 이후에도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한의학과 인문학을 시민들의 일상과 연결해 전통문화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확산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인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학교 인문사회연구소와 인문도시지원사업단은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대학의 인문학·한의학 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인문·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seok193@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