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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시장 “국립의대 책임있게 결정하겠다”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26-08-28 13:51

“결정에 따르는 정치적 책임도 감수” 결연한 의지 담은 입장문 발표
“목포대와 순천대, 지역 정치권과 관계기관 결정에 수용해 달라” 호소
민형배 시장이 무안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립의대를 통합특별시가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제공=전남광주특별시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국립의대설립추진계획서 마감 이틀을 남겨둔 28일 “통합특별시가 책임있게 결정하겠다”는 결연한 입장을 발표했다.
 
민 시장은 이날 무안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국립의대 신설, 반드시 해내겠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민시장은 “목포대와 순천대의 통합 합의가 끝내 이뤄지지 않으면서, 정부 제출 시한을 넘겼으며 국립의대 신설 기회마저 놓칠 상황이었지만 지난 25일 국무회의에서 대통령께 다시 한번 기회를 요청드렸으며 이를 받아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여기에는 '30일까지 추진계획서 제출'을 전제로 조건부 의결됐으며 26일 교육부는 통합특별시가 두 대학 가운데 한 곳을 선정해 이 대학과 함께 국립의대설립추진계획서를 오는 30일까지 제출할 수 있도록 다시 길을 열어줬다”고 덧붙였다.

민 시장은 “통합특별시가 이제 책임 있게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단호하게 밝혔다.

그러면서 “통합특별시 어디에 살든 제때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우리 지역 청년들이 좋은 의학교육을 받고, 지역 의료를 책임질 인재로 성장할 기반도 필요하다. 그것이 우리가 국립의대 신설을 추진해 온 이유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결정의 본질은 우리 지역에 국립의대를 신설하는 것이다.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한쪽에는 아쉬움과 상실감이 남을 것이다. 시장으로서 무겁고 고통스럽다. 그 어려움까지 감수하겠다”고 했다.
 
또한 “결정에 따르는 정치적 책임도 제가 지겠다”면서 “목포대와 순천대, 지역 정치권과 관계기관에 간곡히 요청드린다. 우리 지역에 국립의대를 세우겠다는 이 결정을 수용해 달라”고 강력 호소했다

끝으로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우리 지역의 미래 의료체계를 세우는 일에 책임을 다하겠다. 국립의대 신설, 반드시 해내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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