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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영./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및 박진영 JYP 대표 프로듀서와 함께 멕시코 내 의료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치료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회복과 꿈을 응원한다.
JYP와 박진영 대표 프로듀서는 멕시코 의료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치료 지원을 위해 총 750만 멕시코 페소(한화 약 5억 5천만 원)를 월드비전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JYP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EDM(Every Dream Matters!: 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 치료비지원 사업’을 통해 멕시코월드비전 및 현지 의료기관과 협력해 치료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의 전문 치료와 수술, 보조 치료기기, 항암 치료 등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경제적 어려움이나 의료 접근성의 한계로 적절한 치료를 받기 어려운 아동이 필요한 시기에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치료비 지원에서 그치지 않고 아동이 건강을 회복해 일상으로 돌아가고, 다시 자신의 꿈과 미래를 그려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번 협력을 위해 박진영 대표 프로듀서는 멕시코를 직접 방문해 한국월드비전 및 멕시코월드비전, 멕시코 실명예방협회(APEC) 등 주요 협력 병원과 기관 관계자들을 만나 의료지원 현황을 살피고, 치료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의료지원을 받은 아동과 가족을 직접 만나 치료 과정과 회복 이후의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아이들이 건강을 되찾으며 어떤 미래를 꿈꾸고 있는지 귀 기울였다. 치료를 앞두거나 회복 과정에 있는 아동과 가족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며 의료지원이 한 가정의 삶에 가져오는 변화와 지속적인 지원의 필요성도 함께 살폈다.
치료 지원을 받은 아동 산칠레(가명)는 “멀리 있는 한국에서도 나를 위해 응원하고 도와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감사하고 힘이 된다”며 “건강해져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하며 꿈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나중에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박진영 대표 프로듀서의 현지 방문을 계기로 월드비전과 JYP는 의료지원이 실제 치료와 건강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지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아동 발굴부터 병원 연계, 치료 지원까지 각 기관의 역할을 구체화하고,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에게 보다 신속하게 필요한 지원을 전달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했다.
지원 대상은 안과, 소아호흡기, 심장질환, 신경과, 뇌전증, 정형외과, 선천성 기형 및 희귀질환, 소아혈액종양, 신장 및 비뇨기과 등 다양한 질환을 가진 아동·청소년이다. 질환과 치료 필요성에 따라 전문 치료 및 수술, 보조 치료기기, 항암 치료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가 제공된다.
수혜 아동은 각 현지 협력 병원을 통해 경제적 취약성 등에 대한 1차 평가를 받는다. 이후 월드비전의 지원 기준에 따라 한국월드비전과 멕시코월드비전이 종합적인 심사를 진행해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이를 통해 치료가 시급하지만 경제적 여건이나 의료 접근성의 한계로 치료의 기회를 놓치기 쉬운 아동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연결한다.
박진영 대표 프로듀서는 "우리는 팬들을 향해 노래하고 공연하는 일을 사랑하지만, 오늘 이 자리에 있는 궁극적인 목적은 바로 아이들을 돕는 일이다. 저는 가수이지만 동시에 7살과 6살 두 딸을 둔 아빠이기도 하다. 딸들이 웃는 모습을 볼 때마다 건강 문제로 꿈을 이루지 못하는 다른 아이들이 떠오른다. 저희의 성공은 팬 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사랑과 애정 덕분이기에 그 사랑에 보답하는 것이 마땅한 의무라고 생각한다. 더 많은 아이들을 돕기 위해 뜻을 모으고 인식을 넓히기 위한 자리에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조명환 한국월드비전 회장은 "JYP엔터테인먼트와 소속 아티스트들은 그동안 월드비전을 통해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해왔다"며 "2020년 시작된 EDM 치료비 지원 사업이 아시아를 넘어 멕시코 등 라틴 아메리카로 확대되었을 뿐만 아니라, 재난 상황마다 이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큰 힘이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K팝과 문화 교류를 매개로 양국 사회와 차세대 간의 유대가 더욱 깊어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마리오 발데스(Mario Valdez) 멕시코월드비전 회장은 "문화와 음악을 통해 돈독해진 양국의 우호 관계가 이제 치료가 시급한 아동과 청소년을 돕는 뜻깊은 협력으로 확장됐다”며 “지속 가능한 변화를 위해서는 파트너십이 필수적이며 아이들이 치료를 받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준 박진영 씨와 JYP엔터테인먼트, 한국월드비전, APEC 병원 및 모든 협력 기관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JYP는 ‘EDM(Every Dream Matters!: 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2020년부터 치료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위한 EDM 치료비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JYP에 따르면 2020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을 포함한 10개 지역에 약 100억 1천만 원을 지원했으며, 총 4,489명의 환아가 전문적인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멕시코에서는 2025년부터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했다. 멕시코월드비전 및 현지 보건의료기관과 협력해 아동·청소년이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의료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적절한 치료로 연계할 계획이다.
박진영 대표 프로듀서는 2022년부터 매년 10억 원,씩 사재를 출연한 개인 기부를 통해 아동·청소년 지원 활동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JYP와 소속 아티스트 역시 EDM을 통해 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몽골, 방글라데시, 브라질 등에서 의료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월드비전은 전 세계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자신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보건·영양, 교육, 아동보호, 생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각 국가의 지역사회와 정부, 의료기관 및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 현지의 필요에 기반한 사업을 펼치며 아동과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변화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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