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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폴리스라인은 꼭 지켜야 할 線(선)입니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솔기자 송고시간 2015-10-28 18:14


 공주경찰서 경비교통과 경위 임진영.(사진제공=충남지방경찰청)

집회시위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경찰은 이러한 집회 현장에서 최소한의 질서유지를 위해 폴리스라인 즉 질서유지선을 설치하고 집회참가자에게는 집회의 자유를 보장해 주고 일반시민들에게는 안전한 생활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집회시위 참가자들은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려는 주장이 너무 강하여 폴리스라인을 무단 훼손하거나 침범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해 폴리스라인의 의미를 퇴색시키고 있다.

폴리스라인은 집회시위의 장소를 한정하거나 공공의 질서유지를 위하여 설치하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집회시위참가들을 일반인이나 차량으로 부터 보호하기 위한 안전선으로 경찰과 집회참가자들의 약속이기도 하다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고 표출방법도 다양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경찰과 집회참가자의 약속인 폴리스라인을 서로가 존중해줄 때  혼란한 집회현장에서의 일반시민과 집회참가자의 안전을 지켜 주는 생명선으로서의 가치를 다할 것이다.

법 질서 확립에 반드시 필요한 폴리스라인을 존중함으로써 국민의 기본권인 집회 및 시위가 철저하게 보호되어지고 나아가 사회 전반적으로 타인을 배려하는 문화가 확산돼 모두에게 공감 받을 수 있는 선진 집회시위 문화가 정착되도록 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공주경찰서 경비교통과 경위 임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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