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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소상공인,  中서 성장해법 찾는다

[=아시아뉴스통신] 백성진기자 송고시간 2015-10-29 10:35

中성곤그룹과 협력 '한국관' 추진'산업 한류' 일으켜 한-중FTA 위기 넘을 것
 29일 소상공인연합회 정상화추진위원회는 중국 성곤그룹과 함께 상하이 남부 금산지구에 국내 소상공인 생산품 쇼핑몰 K-Mall(한국관)을 구축해, 소상공인들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권오금 소상공인연합회 정상화추진위원회 회장.(사진제공=소상공인연합회)

 한-중FTA 비준 초읽기로 국내 소상공인들의 타격이 예상됨에도 불구, 최근 이들이 '산업분야에서의 한류'를 통해 위기극복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소상공인연합회 정상화추진위원회(회장 권오금, 이하 정추위)는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성곤그룹과 손잡고 상하이 남부 금산구 지역에 한국상품 쇼핑몰 'K-Mall(이하 한국관)'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추위에 따르면 한국관은 중국 상하이 금산지구 내 성곤그룹이 구축한 O2O-BIZ 모델을 가정한 3만㎡ 규모의 쇼핑몰에 중국 내수시장을 겨냥한 국내 소상공인들의 공동사업ㆍ물류ㆍ매장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조성될 한국관은 규모 1만3000평, 실평수 7000여평의 규모로 설립된다. 관련 상품은 귀금속ㆍ커튼ㆍ블라인드ㆍ수제화ㆍ화장품ㆍ소규모 의류 브랜드 등 대부분 소상공인 상품이다. 또한 IT제품 등의 일부 품목은 대기업 제품이 될 예정이다.

 특히 정추위의 이번 중국진출이 주목받는 이유는 그동안 국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이 ▶높은 관세 ▶유통ㆍ물류ㆍ통관 등에 고비용 발생 ▶A/S망 구축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중국진출에 실패해왔으나, 이를 ▶한-중FTA에 따른 중국측의 관세보전 ▶정추위를 통한 중국내 행정절차 창구 단일화 등으로 새로운 방향성이 제시됐기 때문이다.

 김숙경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이번 K-MALL 사업은 중국정부의 관세보전 등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중국진출의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 차원에서도 중국측에 대한 약속이행촉구 및 소상공인업계에 대한 금전적인 지원 등으로 성공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금 소상공인연합회 정상화추진위원회 회장은 "수많은 소상공인들이 실패를 감수하고서라도 중국 진출을 시도하고 있을 정도로 국내 시장은 포화상태“라며 ”K-MALL은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벗어나게 해 줄 첫 번째 시도로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추위의 한국관 구축을 통한 중국진출은 대기업이 아닌 소상공인단체로서의 해외진출 첫 사례로 향후 소상공인 업계 전반의 해외진출에 시금석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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