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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있는 각선미, 한방다이어트로 완성

[=아시아뉴스통신] 이동윤기자 송고시간 2015-10-31 10:00

 김수연 원장.(사진제공=일맥한의원)

 비가 오고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옷차림이 두꺼워졌다. 그러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여성들은 짧은 치마나 원피스를 즐겨 입곤 한다. 짧은 하의는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고 어떨 땐 바지를 입었을 때보다 날씬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그래서 날씨와 상관없이 많은 여성들이 하의실종 패션을 선호한다. 

 하지만 누구나 자신 있게 짧은 치마를 입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엉덩이나 허벅지, 종아리가 튼실한 하체비만의 경우 짧은 치마를 입으면 단점이 부각되기 마련이다.

 하체비만은 주로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비만의 형태다. 유전적인 영향도 있지만 여성들은 남성에 비해 평균적으로 운동량이 적은 데다, 학생이나 사무직 직장인의 경우 장시간 앉아있기 때문에 하체가 붓고 살이 찔 확률이 더욱 높다. 게다가 하체는 상체에 비해 다이어트를 하기 어려운 부위다. 일반적으로 체내 지방의 경우 얼굴, 팔뚝, 배, 허벅지, 종아리 순으로 천천히 살이 빠지기 때문에 하체만 빼려고 하면 실패할 확률이 높을 수밖에 없다.

 다이어트한의원인 일맥한의원 분당서현점 김수연 원장은 "하체비만다이어트를 한다고 무리하게 체중감량을 하다 보면 정작 하체가 아닌 가슴 등의 엉뚱한 부분만 살이 빠질 가능성이 높고 요요 현상이 일어나 다이어트 전보다 하체가 더 굵어지는 등의 부작용도 있을 수 있다"며 "따라서 하체비만으로 고민이라면 원인을 먼저 파악하고 부위별로 그에 따른 맞춤 치료를 받아야 결과에 만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체비만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최근 다이어트한약과 부분비만 시술을 병행하는 한방다이어트가 관심을 받고 있다. 한방다이어트는 다이어트한약과 식이 조절로 전체 체중을 감량하고 복부, 팔뚝, 허벅지 등의 특정 부위는 침 시술 등을 통해 사이즈 감소를 돕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전체 체중 감량을 위해 다이어트한약을 복용해야 한다. 개인의 체질에 맞게 맞춤 처방한 다이어트한약은 식욕억제 및 기초대사량을 높여 지방분해와 체중감소 효과를 증가시켜주는 기능이 있다. 한약을 먹으면 적은 양의 식사를 하고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식전에 미리 복용하면 식사량을 줄일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한약에만 의존해서는 결코 살을 뺄 수 없다. 한약은 다이어트 식단이 뒷받침 되었을 때 그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므로 다이어트한약을 복용하는 도중에는 야채와 단백질 위주의 식단 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것이 필수다.

 부분 비만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여기에 더해 허벅지나 엉덩이 등 특정 부위에 시술을 병행한다. 본인이 원하는 부위에 주침, 고주파, 경맥온열테라피 등의 시술을 함으로써 사이즈를 줄여주는 방법이다. 이는 한방에서 다이어트한약과 부분비만 시술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내는 방법으로 특정 부위의 비만을 해결하는 데 효과적이다. 

 김 원장은 "다이어트한약과 부분비만 시술을 병행하면 원하는 부위의 사이즈를 맞춤형으로 할 수 있어 다이어트에 매우 효과적이다”며 “게다가 피부 탄력을 유지하고 라인을 살려줄 수 있기 때문에 급격한 체중감량 후 흔히 나타나는 피부 처짐을 방지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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