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과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오른쪽)가 악수를 하고 있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
31일 청와대는 오후 박 대통령은 공식 방한한 리 총리와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리 총리는 한ㆍ일ㆍ중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이날부터 11월2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방문한다. 리 총리의 방한은 지난 2013년 총리 취임 이후 처음이다.
이날 박 대통령과 리 총리는 북핵 문제를 비롯한 한반도 문제와 국제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리 총리는 중국의 서열 2위로 경제와 내치를 맡고 있어 이날 정상회담에서는 양국의 경제 현안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 2013년 '제16차 ASEAN+3 정상회의'에 참석하기전 박근혜 대통령(오른쪽)과 아베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
다음날에는 한ㆍ일ㆍ중 정상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이날 일본 아베신조(安倍晋三) 총리도 입국한다.
한ㆍ일ㆍ중 정상회의에서는 북핵 문제를 비롯한 동북아 정세, 국제 정세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3국 정상은 회의 후 공동선언문을 채택해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회의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이후 11월2일에는 한ㆍ일 정상회담이 열린다. 한ㆍ일 정상회담은 3년반만에 열려 양국 및 국제사회에서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