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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주택화재 안전수칙으로 대비합시다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5-11-03 14:20

인천남동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위 김유주
 인천남동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위 김유주.(사진제공=인천남동소방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피해를 볼 수밖에 없을 텐데 그 중 가장 큰 피해가 인명피해 일 것이다.

 추운 날씨로 많은 난방용 전열기기를 사용하기에 특히나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서 사용해야 될 것이다.

 올해초 의정부시 대봉그린아파트 화재의 경우 인명피해는 사상자 130명외에 많은 이재민을 발생시킨 것처럼 모든 주거용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많은 주민이 거주하기 때문에 큰 피해를 볼 수밖에 없는 구조다.

 작년 전국 화재 발생 42,135건 중 주택화재에서 10,861건, 전체 화재 중 주택화재 비율은 25.7%였고 그중 전체 사망자 325명 중 주택에서의 사망자는 187명으로 57.5%의 통계를 보듯이 주택에서의 화재는 큰 인명피해를 낳을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불은 우리들이 살아가는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지만 부주의하게 사용하게 된다면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에게 큰 피해를 안겨주기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런 부주의에 대처하기 위해 앞으로 이야기할 안전수칙을 평소 생활화 한다면 주택화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첫째, 가정마다 소화기를 비치하도록 하자! 우리들이 생활하는 가장 가까운 곳에 소화기를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구비해 둔다면 초기 화재진압에 큰 효과를 얻어낼 수 있다.

 둘째,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자.

 모두 잠드는 심야 취약시간에 발생하는 화재를 자동으로 감지하여 경보를 발하여 주기 때문에 화재발생을 신속히 인지하여 대응하는데 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셋째, 난방․취사용 가스를 사용하는 세대에서는 정기 점검을 받도록 하자. 무상으로 가스공급업체에서 정기 점검을 해주고 있는데 귀찮다는 핑계 등으로 미루지 말고 정기 점검을 꼭 받아야겠다.

 넷째, 전기를 사용한 뒤에는 플러그를 뽑아 두는 습관을 들자.

 겨울철 많은 전열기구 등을 사용하고 외출 시에나 사용하지 않을 때는 플러그를 뽑고 전원을 확인해야겠다.

 이와 같이 몇 가지 안전수칙만이라도 지킨다면 우리 가정의 안전뿐만 아니라 이웃주민들에게도 피해를 방지할 수 있기에 어떤 위험한 요소가 없는지 다시 한 번 더 살펴보고 대비해 온 가족과 이웃주민들이 화재로부터 벗어나 다가오는 겨울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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