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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서 자폭테러…"최소 21명 사상"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노민호기자 송고시간 2015-11-09 12:36

 지난 8월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서 차량을 이용한 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53명이 사망하고 15명이 실종됐으며, 10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사진은 테러가 발생한 현장 모습으로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신화통신/아시아뉴스통신=노민호 기자)

 이라크 현지 경찰에 따르면 수도 바그다드서 8일(현지시간) 자폭테러가 발생해 테러리스트를 포함해 5명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또한 16명이 부상했다.
 
 신화통신은 익명을 요구한 경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날 정오 몸에 폭탄을 두른 1명의 테러리스트가 바그다드 동부 사드르시티에 위치한 한 재래시장서 자폭테러를 감행해 최소 2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테러로 인한 부상자 중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으며 아울러 폭발의 여파로 인근 상점과 주차돼 있던 차량이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13년 이후 이라크서는 테러가 빈번히 발생해 치안이 매우 불안정한 상태다. 유엔에 따르면 작년 이라크서 발생한 각종 테러와 폭력사태로 시민 1만2000여명이 사망했으며 또한 2만3000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몇 년간 가장 많은 사상자 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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