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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원명학교 사물놀이부가 '제8회 전국 장애학생 음악콩쿠르'사물놀이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대전원명학교) |
대전원명학교(교장 노한호) 사물놀이부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TJB 공개홀에서 열린 '제8회 전국 장애학생 음악콩쿠르'에서 사물놀이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장애학생들의 음악적 역량과 장애극복 의지를 격려하고 비장애인의 인식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콩쿠르는 TJB와 삼성전기 세종사업장 주관으로 열렸으며 합주, 관현악, 피아노, 성악, 국악(사물놀이, 판소리) 종목으로 나눠 전국에서 모인 특수학교(급) 초, 중, 고등학교 팀들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원명학교는 창의적 체험활동시간을 통해 갈고 닦은 뛰어난 실력이 다른 참가팀과 확연히 구별돼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대전원명학교 관계자는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용기와 자신감은 지적 장애를 극복하고 다른 학생들과 선의의 경쟁을 해 대회마다 좋은 성적을 거둔 학생들과 열정적으로 지도하신 선생님께 다시 한번 축하와 격려의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