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과 1회용 주사기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
마약 판매상 8명과 투약범 등 3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소량 단위의 필로폰을 판매한 일당과 투약자 등 40명을 붙잡아 23명을 구속하고 17명을 불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주범 배모씨(53세·마약 3범 등 5범)는 지난 9월 24일 불상자로부터 구입한 필로폰을 일회용 주사기 7개(필로폰 4.53g을 나눠 담음)에 넣어두고, 투약자들에게 1대1 전달하는 방법으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필로폰 판매책 김모씨(37세·남·마약 7범 등 13범) 등 7명은 불상의 필로폰 판매총책으로부터 필로폰을 매입, 소량 단위로 포장한 필로폰을 투약자를 직접 대면하고 필로폰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필로폰 투약자 허모씨(38세·남·마약 3범 등 5범) 등 32명은 필로폰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검거했으며, 검거된 필로폰사범으로부터 필로폰 약 11.07g(370명 동시 투약분, 시가 3700만원 상당)과 대마초 0.55g을 이들로부터 압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