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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인 상대로 한 팔레인 흉기 공격 또 발생…"3명 사상"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노민호기자 송고시간 2015-11-11 10:16

 지난달 23일 예루살렘 서안 라말라 인근서 팔레스타인인들이 시위를 하는 도중 이스라엘 군이 쏜 최루탄을 피해 달아나고 있는 모습으로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신화통신/아시아뉴스통신=노민호 기자)

 10일(현지시간) 예루살렘과 요르단강 서안지구서 이스라엘 국경경찰을 타깃으로 한 팔레스타인인의 흉기 습격사건이 발생해 용의자 2명이 사살됐고 경찰 1명이 부상했다.
 
 신화통신은 이날 동예루살렘과 다마스쿠스 게이트 부근서 이스라엘 경찰을 대상으로 한 팔레스타인인 흉기 공격이 발생해 경찰관 1명이 부상당했고 용의자 2명은 현장에서 사살됐다고 보도했다.
 
 루바 삼리 이스라엘 경찰측 대변인에 따르면 "동예루살렘의 한 경전철 정거장서 두명의 팔레스타인 소년들이 이스라엘 국경경찰에게 상해를 입히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공격을 감행한 소년들의 나이는 각각 11, 14세이며 이 중 1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루바 삼리 대변인은 이어 "사건 발생 얼마 후 예루살렘 올드시티 관문으로 통하는 다마스쿠스 게이트 부근서 팔레스타인인이 이스라엘 국경경찰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일이 발생했다"며 "용의자는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같은날 요르단강 서안 지역 베들레헴 부근에 위치한 한 이스라엘 군 검문소서도 팔레스타인인이 국경경찰에게 공격을 시도하다 현장에서 사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달 초 이후 이스라엘인과 팔레스타인인 간 잦은 무력 분쟁이 발생해 이스라엘인 12명과 80여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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