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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베이루트서 두 차례 자폭테러…"최소 43명 사망"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노민호기자 송고시간 2015-11-13 10:44

 12일(현지시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서 두 차례 자폭테러가 발생해 최소 43명이 사망했다. 사진은 현지 구조대에 의해 후송되는 부상자의 모습.(신화통신/아시아뉴스통신=노민호 기자)

 12일(현지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서 두 차례 연쇄 자폭테러가 발생해 최소 43명이 숨지고 200명 이상이 부상했다.
 
 신화통신은 이날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쪽 외곽의 한 주택단지 기준 150m 떨어진 지점서 두 차례 자폭테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테러는 5분 간격으로 일어났으며 300명에 가까운 사상자가 발생했다. 또한 폭발의 여파로 주차돼 있던 차량 다수와 건물 수십여 채가 파손됐다.
 
 테러 직후 레바논 군·경은 현장을 봉쇄하고 소방차와 구급차가 현장에 투입했다.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이번 테러로 IS 대원 3명이 목숨을 잃었다"며 자신들의 소행임을 밝힌 상태이다. 
 
 아울러 케이지 주레바논 유엔특별조정관은 성명을 통해 두 차례의 자폭테러를 맹비난 했다.
 
 한편 시리아 내전의 영향이 레바논까지 미치면서 현지 시국은 계속해서 악화되고 있다. 
 
 또한 극단주의 무장 세력들이 시리아에서 레바논으로 잠입해 현지 군과 민간인을 목표로 테러를일삼아 수많은 인명피해를 낳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서 두 차례 자폭테러가 발생해 최소 43명이 사망했다. 사진은 테러 현장 모습.(신화통신/아시아뉴스통신=노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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