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구립 구산동 도서관마을 개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인경기자
송고시간 2015-11-16 20:53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지난 13일 오후 2시 구립 구산동 도서관마을의 개관식을 진행했다.
지난 2012년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시작된 구립 구산동 도서관마을(연서로13길 29-23)은 국비, 구비 등 총 65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립됐다.
또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 연면적 2550㎡ 규모로, 지상 1층에는 미디어자료실, 2층 어린이자료실, 3층 청소년자료실과 청소년 힐링캠프, 4층 마을자료실, 5층 사무실로 이뤄져 있으며. 특히 1층에서 4층까지 전 층에 걸쳐 종합자료실과 만화자료실 등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구는 '마을의 시간을 간직한 공간'을 컨셉으로 기존주택 3채를 리모델링해 증축한 도서관마을의 독특한 건축미와 지난 주민참여의 역사를 통해 향후 지역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개관식을 시작으로 3주간 매주 금요일 저녁에 신경림 시인 등 유명문인과 함께하는 북콘서트 '첫눈'이 열리며, 향후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들로 주민들의 문화적 해갈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종창 구산동 도서관마을 관장은 "책의 향기 속에 사람들이 모여드는 편안한 마을 사랑방으로, 지역의 문화와 정보의 공간으로 구산동 도서관마을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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