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9일 목요일
뉴스홈 정치
문재인 대표, ”중소기업이 우리 경제의 희망입니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규열기자 송고시간 2015-11-16 20:56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아시아뉴스통신 DB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6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소재 ㈜솔라루체를 방문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거래가 보다 대등한 관계 속에서 상생하는 관계가 될 수 있도록 개혁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하전문)


 반갑다. 솔라루체 김용일 대표님, 오기철 사장님을 비롯해서 임직원 여러분,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줘 감사하다. 솔라루체의 명성은 제가 평소에 많이 듣고 있다. 우리 국민들 많이 관심 갖고 있는 LED 전문업체로서, 국내에서는 공공조달 부문에서 부동의 1위라고 듣고 있다.


 해외에도 40여 곳에서 전문매장 가지고 해외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들었다. 기술력 갖춘, 아주 탄탄한 강소기업이라고 들었다. 지금까지 솔라루체를 발전시켜 오신 노고와 또 성과에 대해서 축하를 드리고요, 앞으로 더더욱 세계적으로 우뚝 서는, 세계의 대기업들과 경쟁에서도 이겨내는, 그런 히든 챔피언 기업으로 계속 성장해 나가시기를 바란다. 


 특히 LED 분야는 친환경 제품이면서, 에너지도 아주 절약시켜주는 분야이기 때문에 우리 솔라루체의 제품들이 많이 팔리면 팔릴수록 우리 에너지 절약되는 공익적인 효과도 함께 거둘 수가 있어서, 솔라루체는 그런 부분에서도 보람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리 당이 얼마 전에 이번 정기국회에서 역점을 두고 하려는 4대 개혁 과제를 발표했다. 그 중 4대 개혁 과제 중 두 가지가 중소기업과 관련된 것이었다.


 첫째는 중소기업 개혁인데, 중소기업이 우리나라 성장과 일자리 만들기의 중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개혁해야겠다는 것이다. 지난 대선 때 중소기업을 제대로 뒷받침하기 위해서 지금의 중소기업청으로는 여러 가지 부족한 점이 많기 때문에, 중소상공부를 만들겠다고 대선 때 공약했지만, 대선에서 패배했기 때문에 실현되지 못했다. 그래서 저희는 다시 다음 총선과 대선 때 공약으로 내걸 생각이다. 우선은 그렇게 되기 전까지라도 중소기업을 우리 경제의 중심에 놓는경제개혁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또 한 가지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관계가 갑을관계가 되면서 대등한 관계가 되지 못하고 여러 가지 불이익을 받고 있는 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거래가 보다 대등한 관계 속에서 상생하는 관계가 될 수 있도록 개혁을 하겠다는 것이다.


 4대 개혁 발표 이후에 우리가 중소기업 중앙회에 4대 개혁 관련해서 방문할 만한 우수기업이 있 는지 추천해달라고 의뢰했더니 중소기업 중앙회에서 솔라루체를 추천했다. 와서 보니까 대기업 간 경쟁이 치열한 분야기도 하고, 외국의 저가 제품과도 경쟁 관계에 있고, 얼마 전까지만 해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보호를 받고 있다고 올해부터는 중소기업 적합업종 보호기 없어져서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야하는 과제를 안고 있는 기업이어서, 와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솔라루체에서 그동안 대기업과 경쟁해온 과정에서 어떤 어려움을 겪었는지, 정부의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 또 중소기업적합업종 제도는 어떻게 보완해야 하는지, 중소기업 적합업종의 보호를 받다가 그 보호에서 벗어나는 경우에는 어떤 새로운 지원체제가 필요한 것인지, 또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사회적인 노력이 필요한지, 이런 이야기들을 오늘 자세히 말씀해주시면 우리당의 정책을 더 발전시켜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오늘 반갑다. 즐거운 점심시간 되시기를 바란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