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7일 금요일
뉴스홈 산업/경제/기업
서귀포잠수함, 제주관광 '안전과 환경' 위해 Mobimar사와 빅딜

[제주=아시아뉴스통신] 이재정기자 송고시간 2015-12-04 22:05

 안전관리시스템 회의를 진행하는 서귀포잠수함과 핀란드 Mobimar사 직원들.(사진제공=서귀포잠수함)

 국내 잠수함 업계 최초로 잠수함의 안전관리시스템이 도입됐다. 대국해저관광(주)(대표이사 김용이)에 따르면 관광 잠수함 지아호의 새로운 중앙제어관리시스템 도입을 위해 핀란드 Mobimar사의 엔지니어 5명이 방한해 8일간 작업했다. 이에 따라 최신 잠수함 지아호의 중앙제어관리시스템 (소프트웨어, 인버터, 컨트롤판넬) 도입 작업을 완료했다.


 세계 최대 관광잠수함 건조업체인 Mobimar사와 제주 관광 잠수함 운영 업체인 대국해저관광은 2012년 1월 관광잠수함 성능개선`을 위한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과정을 통해 완성된 소프트웨어, 디바이스는 서귀포잠수함의 최신형 잠수함 지아호에 도입돼 안전함과 쾌적함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핀란드 관광잠수함 건조업체인 Mobimar사에서 파견된 안전관리시스템 관계자.(사진제공=서귀포잠수함)


 제주에 있는 관광 잠수함은 총 6대로 그 중 서귀포잠수함 지아호만이 유일하게 45m까지 잠수가 가능한 최신 기능을 갖추고 있다. 서귀포잠수함이 이번에 안전관리시스템을 개발, 도입한 이유도 안전한 전기 공급 및 기존시스템 대비 높은 내구성 확보가 목적이다. 더불어 세밀해진 추진기의 조정 운항이 가능해짐에 따라 안전확보와 환경보호라는 효과도 기대된다.


 이날 Mobimar사에서 제출한 잠수함 잠수함 안전관리시스템 보고서에 따르면 신규 개발된 소프트웨어, 디바이스의 도입으로 얻는 효과는 ▸전후대비 20% 향상된 추진기의 출력으로 조류에 대항할 수 있는 추진력의 향상 ▸폴트 상황의 개선으로 복구 및 가동시간 5초 이내로 단축 ▸컨트롤판넬의 모바일화로 관제센터에서도 잠수함 내 전력 운용 상황을 실시간 파악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국해저관광(주)(대표이사 김용이)는 세계 관광 잠수함 산업을 선도하는 업체로서 무사고 운항 기네스 기록 조종사를 보유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