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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최환탁 아이디얼웰니스센터 원장·대한카이로프랙틱사협회 회장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특별취재팀 송고시간 2015-12-18 17:43

국내 유일 미국 ART인증 교정센터
건강한 척추교정의 새로운 메카
이양은 기자가 만난 사람

 아이디얼웰니스센터 최환탁 원장.(사진제공=이코노미뷰)

 카이로프랙틱은 '예방'과 '유지' 측면에 역점을 두고 영양과 운동을 겸한 신경, 근육, 골격을 복합적으로 다루는 관리법이다. 카이로프랙틱은 외국의 경우 WHO(국제보건기구)에도 명시된 정식 의학이고, 의사가 되기 위한 학과과정도 체계화돼 있으며 미국, 호주, 캐나다에서는 양의학, 치의학, 카이로프랙틱만 의사로 인정하고 있을 정도다.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아이디얼웰니스센터 최환탁 원장은 카이로프랙틱의 불모지인 우리나라에 선진시스템을 도입한 선구자다. 특히 대한 카이로프랙틱사 협회 회장에 취임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면서 카이로프랙틱에 대한 올바른 인식제고를 위해 주력할 예정이다. '척추교정의 메카'로 명성이 자자한 아이디얼웰니스센터에서 최환탁 원장을 만나보았다. 


 아이디얼웰니스센터는 양의학, 한의학에만 익숙해져 있는 우리나라에 선진 카이로프랙틱(Chiropractic)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카이로프랙틱은 그리스어로 손을 뜻하는 카이로(chiro-)와 치료하다(practice)의 합성어로, 1985년 미국의 Dr. Daniel David Palmer에 의해 창안됐다.


 약과 수술에 의존하지 않고, 주로 의사의 손으로 여러가지 질환을 치료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 특히 '예방'과 '유지' 측면에 역점을 두고 영양과 운동을 겸한 신경, 근육, 골격을 복합적으로 다루는 치료법이다.


 또한 골격교정에 국한하지 않고 뇌, 척수신경간의 순환과 대사능력을 조절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미국에서 출발한 카이로프랙틱 의학은 현재 미국은 물론 캐나다, 호주 등 의학 선진국에서 높은 신뢰를 얻었고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도 활성화되고 있다.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아이디얼웰니스센터는 국내 유일의 미국 ART(Active Release Technique) 인증 교정전문센터로 각국의 대사와 스포츠선수는 물론 뮤지컬 시카고 오리지널 팀, PD Jimmy Douglass 등 수많은 셀러브리티가 단골 고객일 정도로 우수한 교정전문센터로 인정받고 있다.


 성 김 주한미국대사와 함께./아시아뉴스통신DB

◆원인에 초점을 맞춘 웰니스 케어


 "아이디얼웰니스센터는 건강한 척추와 바른체형 및 통증관리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국내 유일의 미국 ART(Active Release Technique) 인증 교정전문센터입니다. 우리 센터에서는 척추관절과 근골격계 문제를 관리하며, 체형 불균형에 따른 통증으로부터 고객을 자유롭게 하겠다는 신념과 목표를 가지고, Ideal Spine을 위한 '3R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3R 시스템은 정확한 원인분석으로 잘못된 자세를 바로잡아 향후 생길 수 있는 근골격계 문제를 예방 및 개선하고, 적합한 척추관리 및 통증관리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와 다른 힐링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건강한 척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R 시스템이란 'Relaxation', 'Re-alignment', 'Re-education'을 의미한다. 근육계가 과도하게 수축됐을 때 풀어주고 근육의 균형을 맞추는 것을 뜻하는 'Relaxation', 카이로프랙틱을 통한 골격계 교정을 말하는 'Re-alignment'. 마지막으로 'Re-education'은 미래에 같은 신체의 문제가 다시 반복되지 않게 하기 위한 운동을 뜻한다.


 더불어 아이디얼웰니스센터는 현재 CBP (Chiropractic Biophysics) 운동요법, AK 클리닉, 롤핑 테라피(Rolfing Therapy), 스페셜 케어, 척추측만센터, 산후골반교정전문센터, 통증케어센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 회복의 길을 활짝 열고 있다.


 자료사진./아시아뉴스통신DB

◆'카이로프랙틱'은 '카이로프랙틱 전문가'에게 맡기자


 "나쁜 자세, 스트레스 등 각종 요인으로 인해 척추의 정상적 정렬 상태가 어긋나면 척추신경을 압박하게 됩니다. 이는 곧 뇌를 포함하는 중추신경계의 기능 이상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나아가 목과 허리의 통증, 내부 장기의 이상까지 유발합니다. 따라서 비틀어진 척추관절을 수술없이 손으로 바로잡아 신경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인체의 자연 치유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카이로프랙틱은 외국의 경우 WHO(국제보건기구)에도 명시된 정식 의학이고, 의사가 되기 위한 학과과정도 체계화돼 있다. 미국, 호주, 캐나다에서는 양의학, 치의학, 카이로프랙틱만 의사로 인정하기도 한다. 하지만 한국 의료법은 한의학, 양의학, 치의학만을 의학으로 인정하고, 도수치료나 추나요법의 경우 국내 의료법에서 인정하는 의사들이 잠시 배워 자신의 치료에 접목하는 경우로 제한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사실상 의료법 및 의료정책에서 정식 학위를 받은 카이로프랙틱 전문의는 배제돼 있다. 현재 한국에는 2~30명의 카이로프랙틱 닥터들이 있지만 이들은 '척추신경전문의'라는 제대로 된 이름을 인증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국민건강을 위해 카이로프랙틱을 확산시킬 수 있는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물어보고 싶습니다.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 그렇다면 카이로프랙틱은 누구에게 받아야 할까요? 바로 카이로프랙틱 전문의입니다"


 우리나라 카이로프랙틱의 대표 센터인 아이디얼웰니스센터는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이를 위해 세계 11개 도시의 카이로프랙틱 전문 클리닉과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한편 주기적으로 국제세미나와 컨퍼런스에 참여하고 카이로프랙틱에 대한 최근 동향에도 빠르게 반응해 아이디얼웰니스만의 특화된 맞춤 관리를 고객에게 선사하고 있다.


 자료사진./아시아뉴스통신DB

◆'처음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대로'


 한의사 가정에서 자란 최 원장은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 건축공학과에 다니던 중, 카이로프랙틱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향했고 미국 로간 카이로프랙틱 의대에서 1935년 개교이후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최우수 인턴에게 수여하는 'Student Doctor Award'를 수여받기도 했다.


 미국 척추신경 전문의, 미국 척추측만증 전문의, 미국 운동상해 전문의를 수료하고, 미국 척추신경전문의 협회, 미국 응용근신경학 학회, 대한 응용근신경학 학회, 대한 정형자세 학회, Cyriax 정형의학연구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인 최환탁 원장은 현재 국내 유일의 정규 카이로프랙틱 과정을 교육하는 한서대학교 건강관리학과/수안재활복지학과 겸임교수를 역임 중이다.


 이처럼 후학양성에도 힘을 쓰는 이유는 카이로프랙틱의 불모지인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저는 대한 카이로프랙틱사 협회 회장에 취임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 제 목표는 분명합니다. 임기동안 올바른 카이로프랙틱을 알려 카이로프랙틱에 대한 인식이 변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회원들과 다양한 봉사활동도 계획 중에 있습니다. 현재 열악한 사설 업체의 계속된 등장으로 카이로프랙틱에 대한 배경지식이 부족한 일반인들이 많은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이를 바로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최 원장은 안정적인 미국생활을 뒤로하고, 새로움에 도전하며 한국에 없던 것을 해보자는 진취적인 생각으로 돌아와 카이로프랙틱의 저변을 넓히고 있다. 그의 꿈은 미국에서 얻게 된 도전 의식과 자립심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카이로프랙틱을 발전시키는 것이다.


 최 원장은 좋아하는 술이 '처음처럼', 좋아하는 카피는 '생각대로 티(T)'일 정도로, 무슨 일을 하든 초심으로 돌아가기 위해, 그리고 꿈꾸는 대로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열정(熱情)파다. 기자가 만난 최 원장은 카이로프랙틱의 발전을 위한 전문 포털사이트를 만드는 등 처음의 마음으로 노력하고 있었다.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인생철학으로 삼아 도전을 즐기는 아이디얼웰니스센터 최환탁 원장. 긍정의 에너지로 올바른 카이로프랙틱 문화를 뿌리내리고 있는 최환탁 원장이 있기에 카이로프랙틱의 미래도 점차 밝아지고 있다.


 [이양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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