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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가꾸기 새로운 패러다임, '부산형 복합커뮤니티센터' 설립

[부산=아시아뉴스통신] 김종일기자 송고시간 2015-12-22 09:29


 부산시는 내년부터 동 단위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는 동 주민센터의 행정서비스를 비롯한 복지와 보건, 고용, 건강, 공간재생 등을 한 공간에서 이뤄질 수 있는 종합서비스 체계인 '부산형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산형 복합커뮤니티센터'는 2016년에 5개 동(洞)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4년 동안 66개 동(洞)을 목표로 동 단위 현장밀착형의 촘촘한 주민생활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2016년 시범사업대상지는 정비구역 해제지, 복합·주거결핍지수가 높은 곳으로서 동 희망복지팀(사회복지과), 마을건강센터(건강증진과)가 참여가능한 지역과 동주민센터 및 기존 거점시설을 활용 가능한 곳 등을 우선 고려해 선정하며, 선정방식은 지역의 여건 및 환경에 맞게 공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형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복지, 보건, 고용 부분은 동 희망복지팀(사회복지과)', '건강기능은 마을건강센터(건강증진과)', '주거복지서비스 및 생활서비스' 등의 공간재생부문은 마을지기사무소(도시재생과)가 서로 강화·연계해 원스톱 서비스로 운영된다.


 또한 주민 서비스 기능 이외 지역의 생활공간과 복지 등의 문제는 주민 스스로 진단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역맞춤형 평생교육을 접목시켜 주민자생력, 주민자치능력을 강화시킬 예정이다.


 부산형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동 주민센터와 단일 공간에 행정·복지·보건·공간재생 기능을 합친 통합형과 동 주민센터 인근에 신규건물을 조성해 행정기능은 주민센터에서 담당하고, 복지·보건·공간재생은 신규 조성된 건물에서 운영하는 연계형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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