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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14) 이규태 "대한민국 밝힐 서구의 불꽃 되겠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박하늘기자 송고시간 2015-12-23 16:37

'4.13' 총선 현장을 가다 - 이규태 전 산림청 기획조정관

이규태 전 산림청 기획조정관./아시아뉴스통신 DB

 본보는 내년 '4.13' 총선을 앞두고 출마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대전지역 예비후보자들의 면면을 살펴보기로 했다.


 대전 발전을 위한 그들의 비전과 자세, 마음가짐등을 통해 대전의 오늘과 내일, 미래를 조망해 본다. 정치현장을 찾아 예비후보자들의 삶과 인생역정을 하나하나 들여다본다.
 


14. 이규태 전 산림청 기획조정관 - 서구을



 이규태 전 기획조정관은 오랜 공직생활에도 불구,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해결사'로 정평이 나 있다.


 산림청 재직시 100대 명산 지정, 숲 해설가 및 산림치유 제도 도입, 수목장 입법화, 산불과 산사태 방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국가정원 지정,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설립등 굵직한 성과들을 헤아릴수 없을 정도로 이끌어 냈다.


 투철한 사명감과 강한 책임감으로 각종 문제들을 특유의 뚝심으로 해결해 온 그가 탄탄대로의 공직생활을 과감히 접고 대한민국의 미래 등불을 밝히려 두팔을 걷고 나섰다.


 


 그의 이야기를 1문1답을 통해 들어본다.


① 왜 출마를 결심했나.



 처음 "안정된 공직을 그만두고 정치를 시작하겠다"고 하자 모두 의아해 했다. 놀랍게도 가족들보다 주변에서 더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나 본인은 이제까지 가보지 않았던 전혀 새로운 길을 가보기로 결심했다.


 어느 날 잠들어 있는 두 딸의 얼굴을 보면서, 점점 어려워지는 국내외 정치·경제여건과 양극화되고 분열돼 가는 사회,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있는 청년들, 그리고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활력을 잃어가는 대한민국의 모습이 두 딸의 얼굴과 겹쳐졌기 때문이다. 이러한 국가적 과제들을 해결하는데 있어 무기력하기만한 대한민국 국회의 모습과 함께 말이다.


 본인은 나의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갈 대한민국 공동체를 위해 우리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과 맞서기로 했다. 새롭고 개혁적인 국회의원이 돼 우리 정치를 혁신하고 국회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자 이번 총선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


 


② 지역의 시급한 현안 3가지를 짚어달라.



 대전의 위상은 전국 광역시도중 아직도 상위의 위상은 아닌 것이 사실이다. 더구나 최근에는 세종시가 안정을 찾으면서, 우려했던 것 이상으로 대전의 인구가 유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부동산 거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정도의 이러한 현상은 특히 대전의 어느 지역보다 서구을에서 가장 심각하다.


 이런 관점에서 서구를 포함한 대전이 직면한 가장 첫째 현안은 청년일자리를 포함한 성장의 활력을 되찾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분야에서 발전의 기회를 찾아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둘째는 지난 20년을 뛰어넘는 새로운 20년을 위한 서구을 지역의 새로운 리모델링 계획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제는 보다 구체적인 삶의 질 측면에서 서구을 지역의 발전방향을 고민해 보아야 한다.


 셋째는 서구을 지역 내에 존재하는 격차를 해소하는 일이다. 아파트 밀집 지역과 다세대 주택 밀집지역의 차이는 단순히 주거 형태만의 차이는 아니다. 주차장에 대한 수요가 다르고 주민센터에 대한 기대가 다르다. 이제는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되 서구을 전 지역이 공동으로 발전해 갈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할 때이다.


 


③ 현안에 대한 방안은?



 지금이야말로 서구을을 포함한 대전의 새로운 발전 전략이 필요한 시기다. 대전이 세종시와 청주시를 함께 아우르는, 자족기능을 갖춘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큰 그림이 필요하다.


 대전의 경쟁력은 연구단지와 정부대전청사, 그리고 공공기관들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기관들을 잘 묶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면, 대전은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를 위해 대전에 국제과학기술거래소(가칭)를 설립할 것을 제안한다. 이 국제과학기술거래소가 설립된다면 전 세계의 과학자들과 수요자들이 대전으로 모이게 될 것이며 기술평가와 특허관련 산업 또한 활성화 될 것이다. 국제과학기술거래소를 정부대전청사가 있는 서구에 설립해 행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작은 공원과 계룡로 주변 녹도를 리모델링하고, 정부대전청사 및 공공기관과 학교 주변에 숲과 정원을 조성함으로써 한밭수목원과 연결되는 '녹색도시 네트워크'를 조성하겠다. 학교 급식의 질을 꼼꼼히 살피고 학원 밀집가의 치안을 챙겨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걱정을 덜겠다.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들과 고령자들의 눈높이에서 도시 내의 도로, 건물, 교통시설 등을 재점검해 개선하겠다.


 또한 다세대 주택 밀집 지역에 주차장을 확충하고, 주민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방범시설을 확대하겠다. 이를 통해 주거 안정은 물론 주변 상권의 활력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다문화 가정 지원센터를 조성하고, 주민센터의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아파트 문화를 바꿔 가겠다. 무엇보다도 직장 내 탁아소와 유치원을 우선 확충해 일하고 싶은 주부들의 취업 고민을 덜겠다.


 


④ 총선 승리 전략은?



 진정성을 보여주는 것만큼 확실한 전략은 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정치 경험이나 선거 관련 조직도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인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반드시 그런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수많은 사례에서 경험했다. 본인은 대전 서구을 시민들을 믿는다. 진정성을 가지고 낮은 자세로 나아간다면 마음을 다해 공감해줄 것이라고 확신한다.

 또한 다른 예비후보들과의 차별성에 대해서도 분명하게 부각시켜 나갈 것이다. 오랜 기간 동안 공직에서 쌓아 온 전문성과 열정, 그리고 국정의 한 부분을 담당했던 경험과 검증된 책임감 같은 것들 내세우겠다.
 
 현명한 유권자라면 이러한 본인의 진정성과 다른 후보와의 차별성에 대해 분명하게 인식하고 지지해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⑤ 유권자들에게 한마디



 대전 서구을 지역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중산층 거주지이며 대전 정치의 1번지다. 이러한 시민의 자부심으로, 이번에는 반드시 대한민국 국회를 바꿀 수 있도록 전문성과 열정을 함께 가진 본인을 선택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대전 서구을에서 대한민국 공동체의 미래를 밝힐 희망의 불꽃이 타오르기를 기대한다.


 


-대담을 마치며


 이규태 전 기획조정관은 책임감이 강한 사람으로 불리고 있다. 우리사회의 각종 문제를 그냥 지켜볼 수가 없어 현실정치에 뛰어들었다는 그에게서 순수한 힘과 용기, 열정이 자연스럽게 다가왔다.


 대한민국 유권자들은 정치인들의 무책임한 언동에 진저리를 내다 못해 자포자기의 심정을  토로하고 있다. 최근 열린 세월호 참사에 대한 청문회에서도 목격했듯, 책임회피는 이 사회를 무기력하고 나약하게 만드는 단초이자 원흉이다. 
 유권자들이 원하고 갈망하는 정치인은 책임감이 투철하고 진정성 있는 인물이다.


 유권자들의 이같은 바램에 부응하고 실천하는 정치인으로서, 이규태 전 기획조정관의 진면목이  빛을 발한 그날을 기대해 본다.


 


◎약 력


▶학력사항


- 고려대학교 법학과 졸업
- 한양대학교 법과대학원 헌법 전공 수료
- 영국 글래스고 대학 환경 및 지속가능한 개발과정 석사 취득



▶경력사항


- 제35회 행정고등고시(일반 행정) 합격
- 산림청 기획담당, 임업정책과장, 산림휴양정책과장, 창의혁신담당관 (서기관)
- 산림청 국제협력추진단장, 인도네시아 산림분야 기후변화 사업 프로젝트 매니저
- 산림청 산림보호국장
- 산림청 기획조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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