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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17) 이서령 "중구를 NO.1 도시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박하늘기자 송고시간 2015-12-26 17:16

'4.13' 총선 현장을 가다 - 이서령 새정치민주연합 대전중구지역위원장
 이서령 새정치민주연합 대전중구지역위원장./아시아뉴스통신 DB


 본보는 내년 '4.13' 총선을 앞두고 출마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대전지역 예비후보자들의 면면을 살펴보기로 했다.


 대전 발전을 위한 그들의 비전과 자세,마음가짐등을 통해 대전의 오늘과 내일, 미래를 조망해 본다. 정치현장을 찾아 예비후보자들의 삶과 인생역정을 하나하나 들여다 본다.


 17. 이서령 새정치민주연합 대전중구지역위원장 - 중구


 이서령 위원장은 지난 19대 총선에서 국회의장을 역임한 강창희 의원과 맞붙어 쓰라린 패배를 맛봤다. 그동안 중구의 유력후보들과 힘들고 처절한 싸움을 펼치며 정작 뜻을 이루지 못했지만 그 과정에서 나름 희망을 봤다.


 집권당과 국회사무처에서 정책전문위원, 정책연구위원, 정책실장등으로 15년간 활동하면서 국가적 비전과 현실적인 지방발전 방안에 대해 연구해 왔다. 특히 지난 4년간 중구의 발전에 매진해 왔다.


 강창희 의원의 정계은퇴로 무주공산이 된 중구에서 야당의 깃발아래 출사표를 던진 그의 여정을 따라가 본다.


 그의 이야기를 1문1답을 통해 들어본다.


 ① 왜 출마를 결심했나.


 4년 전 19대 총선에서 대전 중구에 출마 하면서 세대교체를 캐치프레이즈로 제시했으나 당시 박근혜 마케팅을 펼친 강창희의원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번 20대 총선에선 중구에 진정한 세대교체를 실현하고, 젊고 패기있는 정치를 통하여 넘버원 도시로 재탄생시키고자 한다.


② 지역의 시급한 현안 3가지를 짚어달라.


 첫째 낙후지역(목척시장 일대, 유천동 남측지역 일대)의 재개발·재건축, 둘째 구 도청활용방안, 셋째 보문산의 친환경적 개발방안 이다.


 ③ 현안에 대한 방안은?


 목척시장 일대의 재개발?재건축문제는 사업타당성 문제 때문에 추진이 되지 않고 있다. 문제 해결을 위해선 시행사에게 사업전망에 대한 확신을 심어줘야 한다. 이를 위해 대전천, 목척교 좌우 각 200m 부분을 담수화해 관광자원화를 추진한다면 반경 1km 범위 내 상권이 눈부시게 부활할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한다.


 유천동 지역은 서부시외버스터미널을 복합터미널로 개발함으로써 주변 상권을 견인한다면 지지부진한 재개발?재건축문제가 빠르게 해결될 것으로 본다.


 구 도청활용방안은 내년까지 문화체육관광부의 용역이 진행되는 만큼 그 결과를 지켜보아야 하겠지만 문화예술과 과학이 융합된 아티언스복합단지로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1만여명에 달하는 문화예술인들과 비디오 아트, 게임, 컴퓨터그래픽, 애니메이션 등 문화산업벤처기업들을 유치하는 콤플렉스로 조성하겠다.


 보문산은 생태적으로 개발해 보다 많은 대전시민들이 찾을 수 있는 곳으로 조성해야 한다. 특히 오월드와 야외음악당이 연결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고, 치유의 숲과 휴양캠핑 및 팜파크를 조성하겠다.


 ④ 총선 승리 전략은?


  찾아가는 정치인으로서 주민들에게 진정성 있는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드릴 것이다.


 또한 강력한 정책드라이브를 펼치고 대립과 분열의 정치가 아닌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정치, 곱씹으면 씹을수록 감칠맛 나는 그런 정치를 보여 드릴 것이다.


 ⑤ 유권자들에게 한마디


 중앙무대에서 활동했던 정책전문가로서, 지역을 위한 봉사에 만반의 준비를 갖춘 국회의원으로서 "일 잘하는 이서령"이 되겠다.


 -대담을 마치며


 강창희 의원의 은퇴로 무주공산이 된 중구에 여당 후보들이 난립하고 있다. 

 여당은 이것만으로도 이미 세몰이에 성공하고 있다. 그에 반해 야당후보들의 예비후보 등록은 미진하다. 중구는 야당에 호의적이지 못한 지역이다. 설상가상으로 야당내 내분이 한치 앞을 내다볼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이서령 위원장은 이번 총선거에서 여러 악조건을 감내하고 나서야 할 판이다. 그러나 그는 녹록치않은 사람이다. 다년간 중앙정치 경험으로 정치내공을 다져왔다. 분명 이번 총선은 그에게 있어 큰 시험무대가 될 것이다. 그가 여러 악조건을 딛고 중구 한복판에 야당의 깃발을 꽂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약 력


 ▶학력사항


- 신흥초등학교
- 충남중학교
- 보문고등학교
- 충남대학교 영어영문학과
-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및 동 대학원 정치학과 졸업
- 헬싱키스쿨(현 Aalto University) MBA
-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경영학과 박사과정


 ▶경력사항


- 민주통합당 국회의원후보(대전 중구)
-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초빙교수
- 대통령소속 지방분권촉진위원회 위원
- 국회정책연구위원(1급)
- 민주당 정책실장 및 원내행정실장
- 제16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전문위원
- 새정치민주연합 대전중구지역위원장(현)
-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원회 부의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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