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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충북 충주시청에서 ‘2015년 하반기 공무원 퇴임식’이 열린 가운데 후배 공무원들이 시청광장에서 퇴임하는 선배 공무원들을 박수로 배웅하고 있다.(사진제공=충주시청) |
충북 충주시가 29일 시청 3층 탄금홀에서 명예퇴직과 공로연수 등 공직자들의 명예로운 공직생활 마감을 축하하고 가족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2015년 하반기 공무원 퇴임행사’를 열었다.
이날 퇴임식은 퇴임공직자와 가족, 친지,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자 동영상, 특별승진 임용장, 공로패·기념메달 수여, 송가,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마지막으로 구경회 안전행정국장과 홍순오 환경수자원본부장, 조용민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8명이 명예 및 정년퇴직으로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또한 민봉기 노인장애인과장과 김철수 친환경농산과장, 김찬호 봉방동장 등 7명은 공로연수에 들어갔다.
충주시 1300여 공직자들은 선배 공무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하고 존경의 뜻을 담아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떠나는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기 위해 시청광장에 도열한 가운데 박수로써 아름다운 배웅을 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의 번영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온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비록 몸은 공직을 떠날지라도 마음만은 충주시와 후배 공무원들과 함께 하면서 시정발전을 위해 협조와 성원을 아낌없이 보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