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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주도 연합군, "예멘 휴전 종료" 선언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노민호기자 송고시간 2016-01-03 03:43

 작년 5월 예멘 수도 사나에 위치한 한 건물이 사우디아라비아 공습으로 파손된 모습.(신화통신/아시아뉴스통신=노민호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주도 연합군이 예멘 후티 반군과의 휴전을 공식 종료한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신화통신은 사우디 주도 연합군이 밝힌 성명을 인용해 이날 오후 2시를 기점으로 예멘 후티 반군과의 휴전을 공식 종료했다고 보도했다.
 
 성명에 따르면 "압두라부 만수르 하디 예멘 대통령의 요구에 따라 작년 12월15일부터 예멘 측과의 평화회담을 목적으로 휴전을 실시했다"며 "(이후에도) 하지만 알리 압둘라 살레 전 예멘 대통령 지지 세력과 후티 반군이 여러 차례 정전 협의를 위반했다"고 전했다.
 
 이어 "또한 그들은 연합군이 점령하고 있는 예멘 내 도심에 인도적 구호물자 지원 방해 및 시민들을 체포하거나 살해했다"고 덧붙였다.
 
 성명은 또 "이는 후티 반군과 살레 지지자들이 휴전과 평화회담에 대한 성의가 없다는 것이며 단지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이를 이용했다는 사례이다"고 부연했다.
 
 한편 지난 2014년 9월 후티 무장 반군 세력들은 예멘의 수도 사나를 점령했다. 이후 남부지역까지 세력을 넓혀 결국 압드라부 만수르 하디 예멘 대통령은 사우디로 피신했다.
 
 이에 작년 3월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일명 '단호한 폭풍'(Decisive storm) 작전으로 후티 반군에 대한 군사행동을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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