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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충북 청주교육지원청은 청주시 및 지역농가와 협의체를 구성해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급식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최완규 청주교육장(가운데)이 일선 학교 급식현장을 찾아 식재료를 검사하고 있다.(사진제공=청주교육지원청) |
충북 청주교육지원청과 청주시, 지역농가가 협의체를 구성해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급식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청주교육지원청(교육장 최완규)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농·축산물 친환경 급식을 청주시와 손잡고 관내 전 지역으로 확대 추진한 결과 지난해 상반기 대비 하반기의 지역생산식재료 사용비율이 18.7% 상승한 52.5%, 친환경식재료 사용비율은 14.2% 상승한 44.4%로 껑충 상승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두 기관은 지난해 9월부터 친환경 농·축산물 학교급식 확대 지원을 위해 교육지원청·청주시·지역농가 협의회 8회, 공급업체 심사 3회, 지침시달 11회 등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안정적으로 친환경 학교급식을 추진했다.
또한 학교급식의 질 향상을 통해 성장기 학생의 건전한 심신발달 도모하고 지역 친환경 농·축산물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 농가 소득증대 및 농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관내 유·초·중·고·특수 255개교에 친환경 급식비 50억원을 청주시에서 지원했다.
청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청주시에서 재정상황이 어려움에도 올해에도 지원예산을 50%증가한 75억원 정도를 지원할 예정으로 학교급식의 질 향상을 통한 수요자 만족도 제고와 지역 농가 소득증대 및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 우수농산물 사용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