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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황교안 총리(왼쪽)가 충북 신용보증재단에서 민원인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충북도청) |
황교안 국무총리가 12일 오후 충북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해 충북도내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체계 등을 점검했다.
총리의 지역보증재단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황 총리는 지난해 메르스 여파 등 내수침체로 타격을 입은 소기업·소상공인의 애로사항 등을 직접 살폈다.
황 총리는 이날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정부는 국가 경제의 저변을 구성하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1조500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한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신용보증 공급을 차질 없이 집행해 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소기업·소상공인의 시각에서 수요자가 원하는 지원이 되도록 각별히 노력해야 한다”며 “관련기관은 긴밀히 협조해 편리하고 친절하게 소상공인들을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무실을 방문해 직원을 격려한 후 민원인들과 대화를 하며 민생경제 현장을 점검했다.
한편 이날 이시종 지사는 황 총리에게 중부고속도로 조기확장과 공공백신 개발지원센터 조기건립, 오송~옥산간 도로 확장 실시 설계비 및 공사비 50억원 예산 반영 등 충북도의 핵심 현안사업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