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경찰서(박혁진 서장)는 15일 오전 11시18분쯤 마량면 마량리 소재 피의자 집에서 피의자 A씨(53)를 살인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0시20분쯤 강진군 마량면 남부농협 마량지소 앞 노상에서 노점상을 하는 피해자 B씨(52.여)와 자리 문제로 다투던 중 낫 등으로 살해한 후 싸움을 말리던 농협 직원 C씨(52)도 살해한 혐의다.
피의자 A씨는 사건 발생 후 마량리 주거지로 도주했고 경찰과 대치 중 검거됐다.
강진경찰은 대치과정에서 낫을 던지며 극렬하게 저항하는 피의자에게 실탄을 발사해 검거했으며, 검거과정에서 출동 경찰관 2명이 피의자가 휘두른 낫에 부상해 현재 치료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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