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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정부, "IS 동부지역 학살 감행… '강력 비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노민호기자 송고시간 2016-01-17 12:04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사진출처=레바논 MTV 캡쳐)

 16일(현지시간) 수니파 극단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시리아 동부지역서 300여 명의 시민을 학살한 것과 관련, 현지 정부는 이를 비난하며 테러로 국민들을 굴복시킬 수 없음을 강조했다.
 
 신화통신은 현지 매체를 인용해 이날 시리아 정부는 IS가 동부 지역 데이르에조르의 한 마을서 시민 300여 명을 학살한 것을 강력하게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와엘 나데르 알할키 시리아 총리는 "IS가 학살을 자행한 이유는 정부군과의 교전에서 패하고 큰 손실을 입어 그들 스스로 시리아에서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알할키는 이어 "IS는 테러로 시리아 국민들을 굴복시킬 수 없다"며 "아울러 이러한 테러활동에 어떤 형식으로든 지원을 하는 국가들 역시 이번 학살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날 IS는 데이르에조르 서부에 위치한 알-바그할리예 마을을 공격해 300여 명을 학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사망자 중 대부분은 어린아이와 여성, 노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날 IS가 데이르에조르에 주둔하고 있는 시리아 정부군 캠프를 공격해 수십 명을 사살했다고 전했다.
 
 앞서 정부군은 북부 알레포서 IS를 상대로 한 군사작전을 펼쳐 최소 16명의 IS 대원들을 사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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