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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 명품숲, 우리 스스로 지킵니다

[강원=아시아뉴스통신] 이순철기자 송고시간 2016-01-19 17:15

인제국유림관리소, 산림정화 및 산불방지 캠페인 실시

 19일 산림청 인제국유림관리소(소장 송갑수)는 인제읍 원대리 자작나무 명품숲 일대에서 산림청 공무원, 지역주민 등 30명이 참여해 산림정화 및 동절기 산불방지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 인제국유림관리소)

 산림청 인제국유림관리소(소장 송갑수)는 19일 인제군 인제읍 원대리 자작나무 명품숲 일대에서 산림청 공무원, 지역주민 등 30명이 참여해 ‘산림정화 및 동절기 산불방지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산림 내 쓰레기 무단 투기 등 위법행위의 증가로 자작나무숲의 경관이 저해됨에 따라 '올바른 산행문화 우리부터 실천합시다' 슬로건 아래 탐방객을 대상으로 내가 버린 쓰레기 내가 갖고 가기, 자작나무 숲 훼손 금지, 불법 임산물 굴․채취 안하기 등 잘못된 산행문화 근절에 대한 계도활동과 산림 내 버려진 쓰레기(300kg)를 수거했다.


 아울러 최근 건조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산불발생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겨울철 산불예방을 위해 탐방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홍보물 배포 등 산불방지 캠페인을 병행 실시했다.


 인제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자작나무 명품숲은 인제군의 자랑입니다.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심은 나무를 지속적으로 가꾸고 보호․관리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국민들의 숲에 대한 관심과 올바른 산행문화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인제군 원대리 자작나무 명품숲은 국유림관리소에서 관리하는 곳으로 지난 1992년~1993년도에 조림해 2007년부터 국민의 숲(레포츠의숲)으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전년도 기준 21만명 이상이 방문할 정도로 탐방객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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