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 대상 은빛건강교실 운영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
강원 영월군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운동실천 프로그램을 다음달부터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혈관나이를 젊게 하고 허리둘레를 줄여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선행 운동프로그램으로 비만예방 운동교실과 기공체조교실로 운영된다.
이에 지난해 주민 호응이 높았던 비만예방 운동교실은 1개 반을 더 증설해 총 3개 반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각 반의 운동 강도와 내용을 차별화해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 주1회 체성분 측정으로 보다 효과적인 운동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기공체조교실은 노년기의 근력강화 및 기의 흐름 촉진을 위한 내적, 외적인 호흡운동과 명상요법으로 진행된다.
또 실천운동 상반기 교육기간은 다음달 29일부터 5개월간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이와 관련 운동교실 참여 신청은 오는 24일(기간 중 공휴일 제외)까지 영월보건소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한편 손영희 보건소장은 “규칙적인 운동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심신힐링 과 운동실천 습관을 길러 혈관나이가 젊은 건강영월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