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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소방서, ‘화목보일러’ 안전 사용 캠페인 전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전철세기자 송고시간 2016-01-21 07:03


 
 20일 금산소방서가 관할 의용소방대원들과 합동으로 화목보일러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금산소방서)

 충남 금산소방서(서장 조영학)는 최근 화목보일러 사용 부주의 등으로 화재가 늘어나고 있어 화재예방 안전 사용 캠페인을 벌이는 등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금산소방서가 밝힌 화목보일러 주요화재원인은 보일러 과열, 가연물 근접·비화, 연통 과열, 전기적 원인 등이며, 이를 개선하려면 보일러 주변에 가연성 물질 2미터 이상 이격 설치, 연료투입구 부근에 소화기 비치, 연통에 찌꺼기 등이 쌓이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한다.


 소방서는 관할 의용소방대원과 합동으로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주택을 대상으로 안전한 화목보일러 사용 캠페인을 다음달까지 펼칠 예정이며, 안전관리 매뉴얼을 배부하고 마을 이장과 주민을 대상으로 홍보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금산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농촌지역 화목보일러 사용이 증가하고 있지만 농촌 인구 대부분이 고령이어서 유사 시 대응능력이 떨어져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있다”며 “화마를 부를 수 있는 화목보일러 각별한 주의와 함께 화재를 대비해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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