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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한파 피해 최소화 '온 힘'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솔기자 송고시간 2016-01-21 16:40

21일 한파 피해예방 긴급대책 회의

 충남 서산 가로림만 바다 결빙 모습./아시아뉴스통신 DB

 갑작스런 한파로 충남지역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는 가운데 충남도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점검했다.

 도는 21일 재난안전실장 주재로 도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한파 피해예방 긴급대책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복지 관련 부서는 홀몸노인과 거동불편 가구의 안부상태를 확인하고 에너지바우처 등을 적극 활용해 난방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수산과와 수산관리소는 증‧양식시설 안전점검과 함께 양식생물 조기출하와 육상 축양 지도를, 농‧축산 관련 부서는 지속적인 시설 점검과 기상상황 전파, 농작물 관리요령에 대한 현장기술지도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도는 농‧축‧수산분야에 피해가 발생할 경우 ‘농어업재해대책법’ 등에 따라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에너지산업과는 대규모 정전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시‧군과 에너지공급 유관기관과의 24시간 상황보고체계를 확립하고 2월 말까지 에너지 시설에 대한 현장지도와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 119광역기동단은 도서 지역의 응급환자 수송과 필요물자 공급 필요 시 헬기를 급파해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특히 이번 한파 기간 중 가장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수도관과 계량기 동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군 수도사업부서와 연계해 가구별 수도 동파대비 주민 홍보를 강화하고 동파사고 발생 시 긴급지원반을 급파해 신속히 복구조치할 예정이다.
 
 전병욱 도 재난안전실장은 “한파 기간 도민들의 안전과 생활·재산상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련 부서별로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도민들도 기상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폭설‧한파 시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개인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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