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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설 명절 앞두고 결혼이주민 친정나들이 나선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6-01-21 16:46

베트남, 중국, 필리핀, 태국, 몽골, 캄보디아 등 6개국 16가족 60명

 경상남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베트남 등 6개국 결혼이주민 16가족 60명에게 친정 나들이를 지원한다.


 그동안 경제적 사정 등으로 오랫동안 친정을 방문하지 못하고 살아가던 저소득 결혼이민자 가족들이 이번 설을 맞아 꿈에 그리던 고국 행 비행기에 오르게 된다.

 경남도는 도내에 정착해 모범적인 가정생활을 꾸려가면서도 오랫동안 친정을 방문하지 못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에게 정서적 안정과 가족화합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6년도 경남 다문화가족 설 명절 친정방문사업’을 실시한다.


 친정방문사업은 국제결혼의 일반화로 다문화가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오랫동안 친정방문을 하지 못한 결혼이민자들의 모국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주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해마다 추진되고 있다.


 경남도는 친정나들이 대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12월 15일부터 23일까지 거주지 시·군에서 희망자 신청을 받은 결과 베트남(5가족 20명), 중국(4가족 14명), 필리핀(3가족 11명), 태국(2가족 8명), 몽골(1가족 3명), 캄보디아(1가족 4명) 등 6개국 16가족 60명을 최종 선정했다.


 한편 경남도는 이들의 친정나들이 지원을 위해 22일 오후 2시 여성능력개발센터 대강당에서 친정방문단 및 경남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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