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6일 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밀양 아리랑동산 '출향인의 숲' 조성사업 착공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손임규기자 송고시간 2016-01-21 16:55


 밀양 아리랑동산 '출향인의 숲' 조감도.(사진제공=밀양시청)


 경남 밀양시는 교동 밀양대공원 내 아리랑동산 '출향인의 숲' 조성공사를 지난 11일 착공해 오는 7월 준공예정이다.


 아리랑동산 조성사업은 지난해부터 3년간 37억원의 예산을 들여 2000㎡ 면적에 출향인의 숲을 비롯한 5개 숲을 조성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시민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출향인의 숲 조성사업은 사업비 12억원, 조성면적은 1만7000㎡이며, 나무정원 형식으로 이팝나무 등 7종 약 275본의 수목을 산책로 주변에 식재해 이팝나무길, 왕벗나무길, 메타세쿼이아길 등을 조성하게 된다.


 기반시설이 조성되고나면 지난해 7월부터 3개월간 출향인으로부터 기증받은 잣나무 외 6종의 기증수목 299본을 식재하고 기증자의 이름표도 달아 줄 계획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아리랑동산 '출향인의 숲'이 조성되면 고향을 떠나있는 출향인들에게 고향을 추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뿐 아니라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