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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민원 상담, 스마트폰 통역칩 도입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전철세기자 송고시간 2016-01-21 17:57

금산경찰서 5개부서 운영...외국인 치안 중요성 감안

 
  금산경찰서가  스마트폰 통역칩을 도입, 외국인들에 대한  민원상담 서비스에 들어갔다.(사진제공=금산경찰서)

 충남 금산경찰서(서장 이병환)가 경찰관서를 찾는 외국인의 원활한 민원 상담서비스를 위해 16개국 언어 통역을 지원하는 스마트폰 통역칩을 민원실, 지구대 등 5개 부서에 도입해 운영에 들어갔다.


 이 통역칩은 스마트폰 마이크로 SD카드에 삽입 후 앱(App)을 설치해 사용하는 것으로 16개국 양방향 동시통역 기능뿐만 아니라 무선인터넷 및 WIFI 연결 없이도 약 640만개의 저장된 문장을 통역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금산군은 현재 1548명의 외국인이 거주, 전체인구의 약 2.4%에 달해 외국인 대상 치안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홍성천 정보경비계장은 “그동안 외국인에 대한 통역은 제 3자 전화 시스템을 이용한 통역으로 통화량 폭주, 장시간 대기 등 불편한 점으로 인해 일선 경찰관들의 심리적 부담이 많았는데 이번 통역칩 활용으로 외국 민원인 상담시 보다 좋은 상담을 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통역칩 구입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여 민원 부서에 확대 보급할 예정으로 외국인 치안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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