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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아시아뉴스통신 DB |
2일(현지시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터키와 페루가 국교를 수립한 지난 1952년 이후 터키 대통령으로서는 최초로 페루를 방문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터키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페루를 방문한 에르도안 대통령이 이날 오얀타 우말라 페루 대통령과 만나 양자회담을 가지고 양국 간 기술, 경제 무역 등과 관련된 양해각서에 정식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양국 정상은 자유무역협정(FTA) 및 국제사회 문제 등 광범위한 주제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했다.
이후 에르도안 대통령과 우말라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가지고 양국 간 협력을 위한 일련의 구체적 조치를 합동성명을 통해 발표했다.
우말라 페루 대통령은 "이번 에르도안 대통령의 페루 방문은 1952년 페루와 터키가 수교한 뒤 터키 대통령으로서는 역사상 최초이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협상 중인 FTA와 관련해 "올해 안에 협상을 체결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우말라 페루 대통령에게 시리아와 이라크 난민 문제에 관한 터키 당국의 곤란한 상황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시리아 위기는 제2차 세계대전 발발 후 가장 위급한 인도주의적 비극이다"며 "현재까지 터키는 시리아서 270만명, 이라크서 15만명의 난민들을 이미 수용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페루 방문을 마친 후 에콰도르를 방문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