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5일 일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천안-아산 시내버스 기본요금 단일화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솔기자 송고시간 2016-02-12 13:44

구간요금을 기본요금 1400원으로

12일 충남 천안시청에서 열린 천안-아산 시내버스 단일요금제 협약식에서 복기왕 아산시장과 구본영 천안시장이 악수하고 있다.(사진제공=천안시청)

충남 천안시와 아산시 시내버스 요금제가 오는 3월 1일부터 단일화된다.

아산시와 천안시는 12일 천안시청에서 ‘천안·아산 시내버스 단일요금제’ 협약식을 갖고 시계 외 구간요금을 기본요금 1400원으로 단일화하기로 합의했다.
 
천안시와 아산시는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어 같은 생활권임에도 시 경계가 다르다는 이유로 구간 거리요금제를 적용해 왔다.

이로인해 요금 지불방법 등 이용객과 운수종사자들의 민원 등 애로사항이 많았다.

이번 요금 단일화에 따라 환승, 시내버스 요금 시비 등 시민 불편이 해소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어 천안에서 아산 현충사로 이동할 경우 성인 기준 2400원에서 오는 3월부터는 1400원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다만, 단일요금제 이용객은 승강장에서 반드시 하차태그를 해야 한다.

천안시와 아산시는 다른 도 시·군간 시내버스 단일요금제 시행을 검토 또는 시행 예정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천안 시내버스가 운행하고 있는 경기도 평택시와 충북 청주시·진천군, 경기도 안성시, 세종시, 공주시 방면 노선도 단일요금제 시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산시 관계자도 "평택과 당진(삽교호) 방면 노선도 천안 단일요금제 시행일과 맞춰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