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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림 "박원순 같은 정치가가 되고 싶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박하늘기자 송고시간 2016-02-12 15:34

국민의당 소속으로 출마예정인 송미림 대전중구예비후보가 12일 열린 출마기자회견에서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박하늘 기자


"사회복지사로 바친 피와땀, 중구의 대변인으로 꽃 피우겠다"


국민의당소속 송미림 대전중구예비후보가 12일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중구지역 총선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송 예비후보는 "지역주의 낡은 기득권을 단호히 배격하고 주민을 위해 자기 몸을 던지는 참된 봉사자"라면서 "땀흘려 일하는 사람들, 서민들의 정치혁명을 이루고자 출마했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나라의 정치는 돈있고 배경있는 사람들의 정치였다. 가진 사람들이 주인공이 돼 한줌도 안되는 자신들을 위해 잔치를 벌이고 있다. 대한민국 정치의 계절은 엄동설한"이라며 "20대 국회는 정권심판과 정권교체를 이뤄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해 낡은 제도와 질서를 허물고 서민과 일하는 삶을 위한 입법기관으로서 국회를 바꿔내는 중도정치의 일대 도약이야말로 본격적인 정치혁명이라 할 것"이라며 "20대 국회는 서민 복지를 위한 혁명적인 시책을 법제도적으로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포부를 내비쳤다.


송 예비후보는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며 "시민 운동가 박원순을 서울시장으로 당선시킨 것이야 말로 정치혁명의 새로운 출발"이라며 "같은 시민운동가 출신으로서 존경해 마지 않으며 박 시장같은 정치가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중구의 타 후보들과의 차별화된 경쟁력에 대해 그는 "현 시대의 큰 과제는 복지다. 복지는 국민의 삶에 있어서 큰 힘"이라며 "15년 동안 중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회복지 실천가로 일해왔다. 어렵고 힘든 사람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찾았다. 우리나라를 복지국가로 만드는데 큰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경선에서 반드시 이길 것"고 강조했다.


이날 송 예비후보는 자신의 핵심공약으로 보육법 입법, 대학생 반갑등록금. 여성 차별금지법, 취업연령 상향, 센트럴파크같은 시민공원 조성 등 복지관련 공약을 내세웠다.


송 예비후보는 대전 충일여고, 대전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대전대 사회복지학 석사, 대전대 보건스포츠대 석사, 대전대 사회복지학 박사를 수료했고 전국다문화가족사업지원단 평가위원, 지역아동센터 전국연합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해윰상담심리교육센터 소장, 웃음사랑봉사단 단장, (사)아름다운숲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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