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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3초의 여유, 짧지만 귀중한 시간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훈학기자 송고시간 2016-03-15 11:44

대전동부경찰서 경무계 경사 홍성범.(사진제공=대전동부경찰서)

대전지방경찰청에서는 “3초의 여유, 생명을 살립니다”를 슬로건으로 선정하여 적극적인 홍보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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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쉽게 지나쳐 벌릴 수 있는 시간 3초, 그 3초가 귀중한 생명을 지켜주는 시간이 된다는 생각은 해본 적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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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현장에 나가보면 가해자나 피해자나 잘못이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사고에 대해 진술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사고에 대해 평소 잘 못 생각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에야 과실을 인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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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의 대부분은 조그마한 여유가 없어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으로 평소에 여유를 가지고 운행을 하였다면 서로에게 피해가 되는 일은 발생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평온한 일상을 이어 나갈 수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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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2015년 교통사고 사망자는 88명으로 이중 65명(73.8%)이 안전운전 불이행으로 인한 사고로 사망하였다는 것은 평소 생활습관에서 발생한 것으로 볼 수 있고 분명 여유있는 운전습관의 부재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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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전청에서는 구체적인 3초의 여유 실천방방법으로 운전자에게 안전벨트를 매는 시간 3초, 안전모를 쓰는 시간 3초, 교차로에서 차량간 충돌을 막아 주는 황색신호이 평균시간 3초, 위험 상황을 발견하고 엑셀레이터에서 있던 발을 브레이크로 가져가 누르면서 급정거하는데 걸리는 통상시간 3초, 진행신호시에는 예측출발, 급출발 지양하기, 차로 변경시엔 방향지시등 먼저 켜고 진입하기 등을 실천해주기를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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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는 횡단보도 보행안전 3원칙(멈춘다-좌우를 살핀다-걸어간)을 실천하는 시간 3초, 횡단보도에서 우측보행하기, 보행중 스마트폰 사용하지 않기 등을 제시하면서 적극적인 동참을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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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생명을 지켜주는 3초, 짧지만 우리의 행복을 길게 이어 갈 수 있도록 하는 시간이다.?

대전동부경찰서 경무과 경무계 경사 홍성범.

※사외 기고는 본사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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