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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응답순찰,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결하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기출기자 송고시간 2016-03-15 19:03

대전 서부경찰서 내동지구대 순경 김민형
대전 서부경찰서 내동지구대 김민형 순경.(사진제공=내동지구대)

현재 대한민국은 정부3.0, 즉 국민 개개인의 편익을 위한 양방향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것의 일환으로 대전 경찰에서는 올해 2월 1일부터 응답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응답순찰이란 기존 경찰중심의 순찰방식을 탈피해 시민들이 요청하는 장소를 파악하고 순찰해 그 결과를 주민에게 통보해주는 것으로 대전 시민이라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다.

장기간 출타로 인해 집을 오래 비워두거나 취약시간대에 미성년자 혼자 집에 있거나 비행청소년들이 다수 모여 불안감을 조성하거나 기타 등등 생활에 밀접하게 관련된 주민들의 요구에 응답해 실질적으로 주민들이 안전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응답순찰의 신청은 대전지방경찰청 홈페이지, 밴드, SNS 등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방법과 경찰서, 지구대, 파출소 방문이나 전화 등 오프라인을 통해 신청하는 방법이 있다.

신청자의 이름, 연락처, 순찰이 필요한 위치와 시간, 사유를 기재해 신청하면 해당 위치를 관할하는 지구대나 파출소 경찰관이 요청 시간에 순찰 활동을 실시한 후 신청자에게 전화, 문자, 알림 포스트 잇 등을 통해 처리 결과를 통보해준다.

제주도의 경우 응답순찰을 시행한 후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5대 범죄 발생률이 20% 감소했다.

이는 응답순찰이 실제로 효과를 나타내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대전경찰 역시 대전 시민의 안위와 범죄 예방을 위해 적극적이고 수용하는 자세로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대전경찰은 대전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 대전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면 대전경찰도 행복하다는 마음가짐으로 응답순찰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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