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
17일 부산항만공사(사장 우예종)에 따르면, 오는 MS Artania호 20일 980여명의 유럽승객들을 태우고 부산항으로 들어올 예정이다.
이 크루즈선은 17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출항해 20일 부산항에 입항하며, 자갈치 용두산공원 범어사 경주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후 같은 날 출항한다.
해당 선박은 전 세계 주요 도시를 기항하는 정통 크루즈선으로 이번에는 약 20일간의 일정으로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대만, 홍콩을 방문한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전 세계 주요항만을 기항하는 이 배 특성상 향후 3~4년 주기로 부산항에서 유럽 정통 크루즈선인 MS Artania호을 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