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친서민 농정시책 6개 사업 850농가에 대해 27억300만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친서민 농정시책은 고령농, 여성농, 소농 등 영세농에 대한 지원을 통해 영농비 절감 및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850농가는 지난 2월 사업공모를 통해 신청한 1817농가 중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사업별 지원규모는 ▲밭작물 기계화 촉진사업 530농가 8억5000만원 ▲경작지 암반제거 지원사업 112농가 4억5300만원 ▲소규모 저온저장시설 지원사업 45농가 4억5000만원 ▲소규모 육묘장시설 지원사업 36농가 2억원 ▲밭작물 관수시설 지원사업 110농가 1억5000만원 ▲채소화훼 비닐하우스 지원사업 17농가 6억원 등 6개사업에 27억 300만원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난해 친서민 농정시책 지원사업은 1212농가에 대해 41억원을 지원했으며 부족한 예산은 다음 추경예산시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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