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만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대해 지난달 15일부터 2016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을 발급하고 있다.
25일 제주시에 따르면 문화누리카드는 경제적·사회적 여건 등으로 인한 소외계층에게 문화·여행·스포츠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연간 1인당 5만원을 지원한다.
문화누리카드는 공연·영화·전시 관람을 비롯해 여행, 국내 4대 프로 스포츠 등을 관람하는 데 사용할 수 있으며 올해부터는 문화누리카드를 이용해 시외버스 요금도 결제할 수 있는데 온라인·모바일예매가 가능하다.
제주시외버스터미널 매표소에서 문화누리카드로 승차권구매도 가능하다.
카드신청은 11월 30일까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가능하고 문화누리카드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 가능하며 카드이용 기간은 발급일로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소멸이 된다.
한편 지난해 문화누리카드 사업으로 제주시에 6억1500만원 배정됐으나 발급은 5억8300만원이고 실제 사용 금액은 5억1900만원으로 9600만원 정도가 사용되지 못하고 자동 소멸됐다.
포토뉴스
more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