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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 양식장에서 어민들이 앉아서 작업을 하고?있다. (사진제공=제주시청) |
제주시는 건강하고 안전한 고품질 양식광어 생산을 위해 질병예방 백신지원을 대폭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29일 제주시에 따르면 질병예방 백신의 올해 지원계획은 13억3400만원으로? 85개 양식장을 대상으로 광어 1130만마리를 접종할 계획이다.
올해 예산은 전년 9억700만원에 비해 47.1%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신공급 지원사업은 양식 중 피해가 심한 질병인 에드와드, 연쇄구균 등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면역력을 키워서 항생제 사용을 억제시킴으로써 양식어가의 경영비 부담을 경감하고 국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난 16일 ‘제주특별자치도 수산물방역 및 안전성검사에 관한 조례’ 개정으로 동물용의약품 중 주사용 항생물질 사용이 금지됨에 따라 제주시는 양식어가 홍보 및 항생물질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양식어가의 식품안전관리의식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127개 육상수조식 양식장에서 광어양식이 이뤄지며 지난해 사업비 9억700만원을 투자해 73개 양식장에 광어 770만마리 백신공급을 지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