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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의 원 투 펀치, 서귀포잠수함(해양관광지 부문), 제주삼다수(생수 부문) 브랜드가치 1위 등극

[제주=아시아뉴스통신] 이재정기자 송고시간 2016-03-30 05:53

2016년 여름휴가, 제주여행에 기억해야 할 버킷리스트 한 두 가지
서귀포잠수함은 2015년 메르스 사태에도 적극적인 대응으로 위기관리에 능했다. (사진제공=서귀포잠수함)


“제주관광의 핵심 아이콘, 안전을 통한 품질 인증이 해답”

브랜드스탁이 조사 평가한 `2016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해양관광지 부문 서귀포잠수함, 생수부문 삼다수가 함께 브랜드가치 1위에 선정됐다.

서귀포잠수함은 관광잠수함 운영 업체인 대국해저관광이 운영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2만 시간 무사고 안전운항으로 잠수함 최장기 무사고 운행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김원장조종사’이다. 이 조종사는 1988년 12월 22일부터 2007년 10월 17일까지 18년 9개월 26일 동안 무사고 운행을 기록했다. 한국 기록원은 물론 영국 기네스북에도 등재된 해양레저의 아이콘 같은 기업이다.

무사고 기록은 이뿐만이 아니다. 48인승 마리아호는 물론 67인승 지아호까지 무사고 기록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중이다. 김원장 조종사는 “세계 기록도 영광이지만 잠수함의 생명은 늘 안전임을 잊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서귀포잠수함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세계에서 세 번째 관광잠수함 사업을 시작했다. 비가 오거나 흐린 날에도 잠수함 투어를 할 수 있다. 잠수함 투어를 통해 물고기떼와 스쿠버 다이버쇼, 문어를 만날 수도 있고 분홍 맨드라미 산호 등 세계 최대 연산호 군락지도 관람 할 수 있다.

김희철 대국해저관광 팀장은 “기존 해저관광 상품 외에 지질 트레킹을 활용한 지역 프로그램이나 생태관광과 연계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라 2016 여름 바캉스의 히든 카드로 제격이다’라고 전했다.

사실 대한민국 어디에서도 해수면 45m를 내려가 난파선을 관람하는 일은 불가능하다. 서귀포잠수함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라는 사실을 꼭 기억해 두자.

제주삼다수 역시 생수 부문 브랜드스타로 등극했다.

1998년 제품 출시 이후 18년간 시장점유율 1위, 브랜드파워 1위를 기록하며 `국민생수`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제주삼다수가 사랑 받는 비결로 “화산암반수에서 나온 탁월한 수질”로 꼽혔다.

제주도는 110여 회의 화산활동으로 현무암층과 화산 송이층이라는 독특한 지질구조를 갖추고 있다. 화산송이는 몸에 좋은 천연 미네랄 성분이 물에 자연 용해되고 유해물질은 걸러져 신선한 화산 암반수가 생산된다. 지하 420m 깊이의 화산암반수는 인체의 체액과 비슷한 약알칼리성의 경도가 낮은 미네랄워터로 부드럽고 맛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주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원수가 가진 뛰어난 품질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수자원 보호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각종 국제규격 품질인증과 유지를 위한 개선 활동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제주도의 자연, 문화, 사람의 가치를 개발해 실질적인 성과를 이루고 장기적으로 도민에게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도민과 협업, 상생을 바탕으로 공유가치를 창조한다는 목표로 `제주창조경제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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